창작자-콘텐츠-이용자 선순환 강조연내 북미에 신규 만화 플랫폼 출시넷플릭스 공개 이후 원작 조회수가 폭증한 ‘중증외상센터’, 영화로 제작되며 화제를 모은 ‘좀비딸’. 웹툰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영상으로 확장되고 다시 원작으로 이용자가 유입되는 ‘IP(지식재산권) 선순환’이 본격화되자 네이버웹툰은 이 흐름을 한층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김용수(사진)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17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년간 창작자 지급액이 4조15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한 창작 생태계는 장기 성장의 핵심”이라며 “올해도 7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동시에 창작자·콘텐츠·이용자가 맞물리는 ‘플라이휠(Flywheel)’ 구조를 글로벌로 확장해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창작자의 성장이 양질의 콘텐츠로 이어지고, 이는 이용자 유입과 플랫폼 성장, 다시 창작자 수익으로 환원되는 구조다.전략의 중심에는 웹툰 IP의 ‘메가 IP화’가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를 ‘스토리텔링 테크 플랫폼’으로 규정한 김 프레지던트는 웹툰을 OTT·영화·애니메이션·게임·출판·굿즈 등으로 확장해 신규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이를 다시 원작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좀비딸’과 ‘중증외상센터’는 영상화 이후 조회수가 각각 최대 60배, 68배 증가했다.네이버웹툰은 연내 디즈니와 협력해 마블·스타워즈·디즈니·픽사 등 글로벌 IP 기반 3만5000편 이상의 콘텐츠를 담은 신규 만화 플랫폼을 북미에 선보일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 ‘컷츠’와 북미 ‘비디오 에피소드’ 등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통해 비디오 포맷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캐릭터 대화 서비스 ‘캐릭터챗’과 소셜 기능 고도화로 이용자 몰입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네이버웹툰에선 김준구 최고경영자(CEO)가 콘텐츠 전략에 집중하는 가운데 지난 5일 선임된 김 프레지던트가 글로벌 실행을 총괄하는 실무 사령탑 역할을 맡는다. 1986년생인 김 프레지던트는 맥킨지앤컴퍼니, 테슬라, KKR 등을 거친 전략 전문가다.
네이버웹툰 “5년간 창작자에 4.1조 지급, 올해 700억 투자”
본격화되자 네이버웹툰은 이 흐름을 한층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용수(사진)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17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년간 창작자 지급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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