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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첫 방한…원자력·탈탄소 등 논의

폐회식을 주재하는 마크롱은 이날 삼성, 현대차, 네이버 경영진과도 별도 회담이 예고됐다. 엘리제궁 관계자는 "이 세 대기업 중 일부는 이미 프랑스에 진출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은 프랑스 대통령이...

내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첫 방한…원자력·탈탄소 등 논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출처=연합뉴스]

내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임기 처음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양국은 한불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 현안과 탈탄소화, 원자력 등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내달 2∼3일 한국을 방문한다.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에 한국에 오게 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용사에 대한 헌화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청와대로 향해 양국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갖는다.

3일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진행한다. 양국은 경제적 현안과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위기에 대한 안보 현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프랑스, 한국 등 35개국 합참의장이 머리를 맞댄 호르무즈 해협 항해 회복 방안도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엘리제궁 관계자는 "한국은 G20 회원국으로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협력국"이라며 "프랑스는 주요 파트너들과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연세대를 방문해 청년층에게 얀국 간 협력의 필요성을 알린다. 이후 한불 경제 포럼에 참석한다. 이날 포럼은 인공지능(AI), 양자 기술, 탈탄소화, 원자력 등 주제를 다룬다. 특히, 원자력은 양국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분야다.

폐회식을 주재하는 마크롱은 이날 삼성, 현대차, 네이버 경영진과도 별도 회담이 예고됐다. 엘리제궁 관계자는 "이 세 대기업 중 일부는 이미 프랑스에 진출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은 프랑스 대통령이 투자를 유치하려는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여의도 63스퀘어에 개관할 프랑스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 분관도 찾는다. 이와 함께 한국 영화 및 음악계, 특히 케이팝(K-Pop) 분야 주요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제궁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소프트파워를 가진 두 강대국 간 경제적 우선순위와 공통 과제를 중심으로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방한 전 일본을 먼저 방문한다. 마크롱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네 번째로, 국방과 우주, 민간 원자력 분야 등 여려 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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