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진석
내일 한국시리즈 돌입‥1차전 선발 '대니엘 vs 최원태'
내일 한국시리즈 돌입‥1차전 선발 '대니엘 vs 최원태'
2026-11-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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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kt와 삼성의 한국시리즈가 내일 막을 엽니다.
현역 시절 나란히 한국시리즈 MVP를 경험했던 두 팀의 사령탑은 양보 없는 일전을 예고했습니다.
조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규시즌 1·2위의 대결로 압축된 한국시리즈.
구단 역대 최다승에, 10연승으로 시즌을 마감한 kt는 3주 넘는 휴식으로 여유가 넘쳤습니다.
[소형준/kt]
"피로 좀 회복하면서 포스트시즌 재미있게 보면서 한국시리즈 준비했습니다."
플레이오프 5차전 승부를 버틴 삼성은, 대신 기세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패했던 kt와의 대결이라는 점이 승부욕을 자극합니다.
[원태인/삼성]
"(5년 전 kt와의) 타이브레이커에서 한 번 쓴맛을 봤고, 2년 전 한국시리즈에서도 아픔을 맛봤기 때문에 그런 분함과 복수심을 가지고 한국시리즈에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두 사령탑의 인연도 흥미롭습니다.
90년대 해태 전성기를 주도했던 이강철 감독과 현대·삼성을 거치며 한국시리즈만 10번을 뛴 박진만 감독.
30년 전 한국시리즈에선 맞대결도 펼쳤는데 당시 이강철 감독이 MVP를 거머쥐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박진만 감독은 10년 뒤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했습니다.
[이강철/kt 감독]
"(박진만 감독에게) 삼진을 많이 잡은 기억이 납니다. 수비는 워낙 출중하고 잘하셨고… 이렇게 두 사람이 만날 줄은 진짜 몰랐는데…"
[박진만/삼성 감독]
"이강철 감독님 아니었으면 제가 신인왕 탈 수도 있었는데…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는 진짜 하늘과 땅 차이거든요."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kt와 올 시즌 kt와의 상대 전적에서 유일하게 앞서는 삼성.
두 팀은 대니엘과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우승 확률 74%가 걸린 1차전에 나섭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취재: 서두범 / 영상편집: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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