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내일(6일)부터 시작돼 약 3주간 이어집니다.
여야는 국감 시작 전부터 조희대 대법원장의 국감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의 지난 1년 국정 운영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 국정감사가 내일 개막합니다.
1년 전 '내란 청산'을 앞세웠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감에선 현 정부의 국정과제 성과를 부각하며 전임 정부 정책 실패와 후유증을 파고들 계획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안보와 부동산, 재정 문제 등 이재명 정부의 국정 전반을 겨냥한 공세에 나설 방침이어서 곳곳에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됩니다.
국감을 하루 앞둔 오늘도 여야는 이번 국감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인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청 거부와 조 대법원장의 증인 채택 여부로 맞붙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조 대법원장이 사실상 이번 국감 증인 출석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데 대해 '대법원장도 예외는 없다'며 출석을 압박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대법관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뒤 '국정감사를 통해 말하겠다'고 한 사람은 바로 '조 대법원장'이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의 조 대법원장 증인 출석 요구를 "검증이 아니라 불러 세워 망신 주겠다는 겁박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당성이 결여된 출석 요구"라면서 조 대법원장에게 국감에 출석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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