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이혼한 방송인 지연수가 6년 만에 재혼 의사를 밝혔다. 과거 시댁과의 갈등으로 깊은 상처를 호소했던 그가 새로운 가정을 꿈꾸기 시작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지연수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연수는 건강 문제와 근황을 이야기하던 중 “나는 전혀 재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누굴 만날 생각도 없었다”며 “근데 생각이 바뀌었다. 나 재혼해야겠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좋은 가정을 만들 수 있고 아들 민수와 나와 잘 맞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결혼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상형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지연수는 “군필에 고졸, 술 안 마시는 남자가 기본”이라며 “함부로 행동하지 않고 자기 자신과 가족에게 신중한 사람”을 꼽았다.
지연수의 재혼 발언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과거 일라이와의 결혼 생활에서 겪었다고 주장한 상처 때문이다.
지연수는 지난 2022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해 일라이와 재결합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당시 지연수는 심리 상담 과정에서 “그 부모는 항상 ‘너만 없으면 내 아들 처녀장가갈 수 있다. 너만 없으면 새로운 인생 살 수 있다’고 얘기했다”며 시댁과의 갈등을 털어놨다.
또 “그 부모는 아들이 처음 선택한 걸 어떻게든 다시 무너뜨리려 했고, 아들은 그렇게 해줬다”며 결혼 생활에서 느꼈던 서운함을 토로했다.
반면 일라이는 “부모님이 지연수를 힘들게 하지 않았을 것 같다”며 고부갈등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과거 결혼 생활의 아픔을 공개했던 지연수가 다시 새로운 인연을 만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특히 재혼의 조건으로 자신의 행복뿐 아니라 아들 민수와 잘 맞는 사람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11세 연하인 일라이와 결혼해 아들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으며, 일라이 역시 최근 재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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