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진석
남아공전은 측면 기용?‥"손흥민 활용법이 승부의 키"
남아공전은 측면 기용?‥"손흥민 활용법이 승부의 키"
2026-06-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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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내일 남아공전에선 손흥민 선수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술변화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기는 축구,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하면서, 손흥민이 1, 2차전에서 맡았던 최전방 대신 측면에 배치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조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멕시코전에서 손흥민의 볼 터치는 19번에 불과했습니다.
슈팅은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결과까지 한 골 차 패배로 이어지자 이후 '손흥민 활용법'을 놓고 여러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해외 언론이 주목한 것도 손흥민이었습니다.
[발보아/CBS 스포츠 해설위원]
"롱볼(긴 패스)이 손흥민만 찾아다녔어요. 그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우고 있습니다. 손흥민을 도울 선수들을 주변에 더 배치해야 해요."
남아공은 측면 수비수 모디바와 무다우가 높은 위치까지 전진해 공격을 전개하고, 골키퍼까지 과감하게 올라와 빌드업에 관여합니다.
역습 시 측면 뒷공간을 공략하는 게 핵심 전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앞선 1, 2차전에서 남아공은 측면 뒷공간에서 여러 차례 위험을 노출했습니다.
그만큼 스피드와 침투가 강점인 손흥민을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에 기용하고 오현규 또는 조규성을 최전방에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경험이 가장 큰 위협입니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치고 들어올 때가 더 위협적이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감독이 손흥민을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달려 있죠."
미국 ESPN은 "손흥민은 여전히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창의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선수"라며 '손흥민 활용법'이 내일 경기의 승부를 좌우할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8년 전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이후 6경기째 월드컵 득점이 없는 손흥민, 남아공전에서 승리를 확정하는 골로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을 기록한다면, '홈 구장'과도 같은 미국 LA에서
32강전을 치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나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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