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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부발전 소식] 발전산업 현장 안전사고 백서 발간… 51건 사례 外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30년간 발전현장에서 발생한 10개 재해분야 실제 사고사례 51건을 다각도로 분석한 백서를 발간했다. 발전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사례와 재발방지 대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값진 백서로서 누구나 현장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게 특징이다.

발전산업 현장 안전사고 백서’.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발전산업 현장 안전사고 백서 발간…51건 사례

10개 재해분야 담아…작업절차 준수 안전문화 확산 기대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30년간 발전현장에서 발생한 10개 재해분야 실제 사고사례 51건을 다각도로 분석한 백서를 발간했다. 발전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사례와 재발방지 대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값진 백서로서 누구나 현장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게 특징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백서를 전 사업소와 협력회사에 배포해 현장 안전관리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안전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발전산업 현장 안전사고 백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남부발전이 발간한 이번 백서는 김준동 사장이 강조해 온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경영'과 ‘기본·원칙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의지를 담아 추진됐다. 김준동 사장은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각 사고 사례별 발생 원인을 점검하고 ‘KOSPO 안전 기본 지키기’와의 연계성 검토를 지시하는 등 백서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백서는 지난 30년간 발전현장에서 발생한 10개 재해분야의 실제 사고사례 51건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사고에서 얻은 교훈을 안전자산으로 축적해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사고를 개인의 부주의로 국한하지 않고 작업환경, 설비, 작업절차, 관리체계 등 구조적 관점에서 원인을 규명해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사고 발생 경위와 원인, 재발방지 대책 △KOSPO 안전 기본 지키기 △발전현장 특성을 반영한 사고 예방 가이드라인 △전문가 Q&A 등을 수록했다. 특히, 산업안전 분야 교수진이 직접 집필하고 백서 전반에 대한 감수를 수행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작업 전 안전확인, 보호구 착용, 작업절차 준수 등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실천해야 할 기본 안전수칙을 명확히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준동 사장은 “발전소 현장은 대한민국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핵심 기반이지만, 그 이면에는 항상 위험이 존재한다”며 “이번 백서가 발전산업 전반에 안전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국민이 신뢰하는 에너지 공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올해 행정안전부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현장 안전관리 혁신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하계 전력피크기 경영진 주도의 안전점검을 강화한 남부발전은 향후 기본과 원칙에 기반한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여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발전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김현수 하동군수(앞줄 오른쪽 세 번째)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하동군, ‘석탄화력 폐지지역 상생협력’ 본격화

해당 지역내 양수발전 추진…지역소멸 위기 극복 시동

한국남부발전과 경남 하동군이 ‘석탄화력 폐지지역 에너지 전환 및 지역상생 협력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석탄화력 폐지지역 내에 국내 유일의 양수발전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이다.

남부발전은 지난 23일 경남 하동군과 ‘에너지 전환 및 지역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하동화력 폐지에 따른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과 인구 감소 등 지역 공동화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군은 국내 석탄화력 폐지지역 중 양수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유일한 지역이다. 기존 발전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구조를 미래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는 대표적인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하동화력 폐지에 대비한 양수발전 유치 및 LNG(액화천연가스)복합 성공적 건설을 위한 공동 노력 △하동군의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 지정을 위한 공동 노력 △양수발전 건설에 따른 이주단지 조성 및 이주민 지원 △양수발전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공동 노력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역지원사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안을 마련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하동은 석탄화력 폐지라는 에너지 산업 전환의 중요한 시점에서 양수발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이번 석탄화력 폐지는 지역 에너지 산업 재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동군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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