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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강 유적·옛 주민 생활사 사진으로

진주시가 남강 유역 유적 발견 6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기획전 ‘남강, 가라앉은 이야기’를 연다.

남강 유적·옛 주민 생활사 사진으로

진주시, 청동기문화박물관서 기획 전시회

전시 안내문. /진주시

진주시가 남강 유역 유적 발견 6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기획전 ‘남강, 가라앉은 이야기’를 연다.

이번 전시는 남강댐 건설과 수몰 과정에서 진행된 대규모 발굴조사 성과를 돌아보고 수몰 이전 마을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삶과 기억, 당시 발굴조사에 참여한 조사자와 연구자들의 이야기를 함께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댐이 바꾼 풍경’, ‘잠시 드러난 시간’, ‘발굴의 기록, 마을의 기억’ 등 3부로 구성된다. 남강 유역 발굴조사 과정과 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유적·유물을 소개한다. 더불어 발굴 사진과 도면, 주민들의 사진과 구술자료 등을 통해 수몰 전 남강 유역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10개 기관이 참여해 발굴자료와 조사자들의 회고, 주민들의 생활 기억을 함께 담아내 유적을 조사한 사람의 시선과 그곳에서 살아온 주민의 기억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남강이 품어온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함께 돌아보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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