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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주시, '인공태양' 앞세워 에너지 산업 지도 그린다…글로벌 거점 도약...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핵융합을 중심으로 반도체, RE100 등 첨단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에너지... 이와 함께 초전도도체, 고진공 등 핵융합 핵심 기술은 물론 전력반도체 분야 기업과 연구소 유치를 위한 맞춤형...

나주시, '인공태양' 앞세워 에너지 산업 지도 그린다…글로벌 거점 도약...

핵융합·반도체·RE100 결합한 에너지 테크노폴리스 구상…연구개발특구 지정 전략 본격화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이화실에서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나주시 에너지 특화 연구개발특구 지정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을 축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의 판을 새롭게 짜고 있다. 단순한 연구시설 유치를 넘어 교육·산업·연구가 맞물린 대규모 에너지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이화실에서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에너지(핵융합) 특화 연구개발특구 지정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핵융합을 중심으로 반도체, RE100 등 첨단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에너지 테크노폴리스’ 조성이다. 기존 개별 산업 육성 방식에서 벗어나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 기술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보고회에는 인공태양 구축 관련 부서를 비롯해 기획, 투자유치,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 담당 부서까지 총출동했다. 나주시는 이를 통해 핵융합 기반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통합 전략 마련에 집중했다.

앞으로 나주시는 국가 핵융합 정책과 보조를 맞춰 대형 연구시설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한국전력공사 등 지역 핵심 인프라를 연결해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과학기술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의결된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에 담긴 연구개발특구 지정 특례를 적극 활용해 초광역 에너지 산업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초전도도체, 고진공 등 핵융합 핵심 기술은 물론 전력반도체 분야 기업과 연구소 유치를 위한 맞춤형 인센티브도 마련한다. ‘연구-실증-제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하며 핵융합 중심 국가 에너지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단계적으로 다져나갈 계획이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나주가 보유한 인공태양 자산은 국가 에너지 주권을 뒷받침할 핵심 기반”이라며 “핵융합을 중심으로 RE100과 반도체 산업을 결합한 초광역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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