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서로를 바라보는 미소마저 꼭 닮은 두 사람이 인생의 2막을 알렸다. SBS Plus-ENA '나솔사계'를 통해 인연을 맺은 23기 옥순과 미스터 강이 그 주인공이다.
7일 옥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설렘 가득한 웨딩 스냅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가족 예식을 준비하며 스튜디오 촬영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수줍은 소회를 밝혔지만,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그 어떤 연출보다 화려했다. 화이트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옥순의 청순함과 셔츠 차림으로 댄디함을 뽐낸 미스터 강은 서로를 감싸 안은 채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특히 해 질 녘 도시를 배경으로 블랙 의상을 맞춰 입은 컷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이 행복한 소식이 전해지는 와중에도 '나는 솔로' 세계관은 여전히 뜨거운 '왕따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방영 중인 '한번 더 특집'에서 27기 현숙이 주동 의혹에 휩싸여 직접 반박에 나서는가 하면, 31기에서도 특정 출연자를 고립시켰다는 비난이 쏟아져 정희가 사과하는 등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 결혼 소식은 과거 23기 옥순이 겪었던 비슷한 아픔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옥순 역시 과거 출연 당시 일부 출연자들 사이에서 소외되는 듯한 모습으로 '왕따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기 때문. 당시 옥순은 "치열하게 짝을 찾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였다"며 "지금은 다 잘 풀고 좋게 지내고 있다"는 성숙한 답변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팬들은 "사계 때부터 응원했는데 뭉클하다", "진국인 미스터 강과 결혼한다니 정말 다행"이라며 이들의 앞날에 축복을 건네고 있다.
1987년생인 옥순은 10년간 개발자로 근무한 이력을 가진 베테랑 IT 프로젝트 매니저다. 1984년생인 미스터 강은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로 재직 중이며, 두 사람은 SBS Plus·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를 통해 만나 '현실 커플'을 넘어 결혼이라는 결실을 앞두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옥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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