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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끝나지 않은 바이러스 전쟁...코로나 테마 SV인베스트먼트·강스템바이...

네이버 증권. 최근 동남아시아와 유럽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관련 진단 및 치료제 테마가 27일 강력한 수급과 함께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단순한...

끝나지 않은 바이러스 전쟁...코로나 테마 SV인베스트먼트·강스템바이...

네이버 증권.

최근 동남아시아와 유럽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관련 진단 및 치료제 테마가 27일 강력한 수급과 함께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단순한 테마성 흐름을 넘어 차세대 백신 플랫폼을 보유하거나 글로벌 임상에서 유의미한 진전을 보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상한가가 속출하며 업종 전반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로나19(진단 치료제 백신) 테마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1%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감염병 예방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과 기업들의 연구개발(R&D) 성과가 맞물리며 바이오 섹터 내에서도 독보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결과로 풀이된다.

테마의 폭등을 주도한 종목은 SV인베스트먼트였다. SV인베스트먼트는 30.00% 상승한 45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안착에 성공했다. 백신 개발사에 대한 선제적 투자 성과가 부각된 결과다.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력을 보유한 강스템바이오텍 역시 29.89% 상승한 3585원에 장을 마감하며 상한가 행진에 동참했다.

바이오 플랫폼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네이처셀이 6.90%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며,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을 보유한 펩트론은 4.48% 상승한 30만 3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장 진단 시스템의 진시스템과 유전자 치료제 전문사인 진원생명과학이 나란히 상승하며 테마의 화력을 더했다.

전통적인 진단 및 제약 기업들도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바이오니아와 샤페론이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국내 대표 제약사인 대웅제약과 ADC 분야 강자인 리가켐바이오도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원료 의약품 전문 파미셀과 진단 키트의 상징인 씨젠이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술력 중심의 중소형주들도 반등 행진에 가담했다. 케어젠과 마크로젠이 상승 마감했으며, 유투바이오와 큐라티스도 붉은색 숫자로 거래를 마쳤다.

백신 개발사인 유바이오로직스와 mRNA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아이진이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진단 장비 및 분석 서비스 기업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지노믹트리와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상승하며 장을 마쳤으며, 코미팜과 소마젠 역시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어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는 현대바이오와 인바이오젠, 그리고 신풍제약이 나란히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제약 및 헬스케어 관련주들도 고른 성과를 냈다. HLB제넥스와 JW중외제약이 상승 마감했으며, 진단 키트 제조사인 휴마시스와 랩지노믹스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어 퀀타매트릭스, 대웅, 한국파마가 동반 상승하며 테마의 온기를 확산시켰다.

업종 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들도 상승세를 탔다. 제이에스링크와 오상헬스케어가 상승 마감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엔젠바이오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어 바디텍메드, 옵티팜, 제놀루션이 나란히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후발 주자들의 반등 노력도 돋보였다. 일동제약과 바이오스마트가 상승 마감에 성공했으며, 메타케어, 오상자이엘, 한국비엔씨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 바이오노트, 씨티씨바이오, 얼라인드가 나란히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한편 녹십자엠에스, 압타바이오, 종근당은 변동 없이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상승 분위기 속에서도 휴온스와 시너지이노베이션이 보합권에서 거래를 끝내며 관망세를 보였다. 반면 일부 종목은 테마의 전반적인 강세에도 불구하고 하락을 면치 못했다. 엑세스바이오와 케이바이오가 내림세를 보였으며, 제일약품과 진매트릭스, 팜젠사이언스도 하락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락세가 나타난 종목들은 주로 과거 수혜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드림텍과 국전약품이 하락 마감했으며, 수젠텍과 비씨월드제약, 나노실리칸첨단소재 역시 약세를 보였다. 이어 인트론바이오, 셀리드, 마이크로디지탈이 하락하며 장을 끝냈다.

비교적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종목들은 개별적인 임상 우려나 수급 이탈이 원인이 되었다. 나노엔텍과 CJ 바이오사이언스가 하락 마감했으며, 프리시젼바이오와 앱클론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에이비온과 차백신연구소는 각각 6.70%, 11.92% 하락하며 테마 내에서 가장 부진한 흐름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테마가 과거의 단순 수혜주 찾기에서 벗어나 '엔데믹 이후의 생존력'을 평가받는 단계에 와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오 전문 애널리스트는 "변이 바이러스는 주기적으로 등장할 수밖에 없으며, 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보유 여부가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결정할 것"이라며 "2026년은 국산 백신과 치료제가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매출 지표를 증명해야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시적인 유행보다는 정부의 국가 감염병 대응 체계에 포함된 기업이나 견고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SV인베스트먼트처럼 투자 안목이 증명됐거나 씨젠처럼 막대한 현금 동원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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