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중심축이 LCD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25일 관련 테마주들이 주식시장에서 강력한 반등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
애플이 아이패드에 이어 맥북 시리즈까지 OLED 탑재를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장비 및 소재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는 현재 상황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OLED 채택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새로운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장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은 광통신 장비 전문 우리넷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넷은 이날 현재 30% 상승한 1만 2870원에 거래 중이다. OLED 세정 및 식각 장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에프엔에스테크 역시 현재 14.30% 상승하며 1만 8620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소재 분야의 강자들도 테마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OLED 핵심 소재인 비발광층 소재를 생산하는 솔루스첨단소재와 증착 장비 전문 야스가 급등 중이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 솔루스첨단소재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 선점에 나섰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차세대 집전체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글로벌 배터리 업계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차세대 집전체인 ‘니켈 도금 동박’을 독자 개발했으며, 현재 대량 생산을 위한 스케일 업(Scale up) 공정을 진행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 종류에 따라 구분되는데, 이 중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황화물계 배터리에 최적화된 소재를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OLED 유기물질 대장주인 덕산네오룩스는 현재 8.52% 상승한 5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OLED 패널의 수명과 효율을 결정짓는 유기물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소재 기업들의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용 가스와 검사 장비 섹터의 흐름도 견조하다. 특수 가스 전문 원익머트리얼즈와 검사 장비의 HB테크놀러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학 소재 가공의 디바이스와 전해액 및 OLED 소재 전문 덕산테코피아가 동반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고해상도 패널 생산을 위해 더 미세한 공정이 요구되면서 특수 가스와 정밀 검사 장비의 수요가 비례해서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수 금속 및 화학 소재 기업들의 약진도 뚜렷하다. 고순도 금속 소재 전문 에이치브이엠과 OLED 유기재료의 이엠앤아이가 상승 중이다. 정밀 화학 소재 제조의 아이티켐과 발광층 소재 전문 피엔에치테크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전문가들은 디스플레이의 화질을 결정짓는 핵심 재료의 국산화율이 높아지며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름 및 부품 섹터도 온기를 나누고 있다. 고기능성 필름 전문 아이컴포넌트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세정의 한솔아이원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인메탈마스크(FMM) 전문 풍원정밀과 연성회로기판(FPCB) 소재의 이녹스첨단소재도 긍정적인 탄력을 유지 중이다. 전문가들은 폴더블폰 등 폼팩터 변화가 지속되면서 고기능 필름 부문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핵심 부품과 장비 분야에서도 우상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폴리이미드(PI) 필름 전문 PI첨단소재와 불소수지 가공의 상아프론테크가 상승 중이다. 진공 증착 장비의 아바코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의 넥사다이내믹스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전문가들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수적인 고내열 소재 공급망을 확보한 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광학 및 검사 시스템 기업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광학 렌즈 전문 그린광학과 의료기기 및 소재의 킵스파마, 플라즈마 세정 장비의 뉴파워프라즈마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OLED 본딩 장비 전문 AP시스템도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생산 수율을 높이기 위한 세정 및 증착 제어 기술이 OLED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검사 솔루션과 소재 부문에서도 견조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검사 장비 전문 티에스이와 열처리 장비의 비아트론, 2차전지 및 OLED 장비의 나인테크가 상승 중이다. 점접착 소재의 예선테크와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전문 LX세미콘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패널 크기가 대형화될수록 구동칩과 정밀 검사 설비의 부가가치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장비 및 검사 기술 분야의 합류도 지속된다. 증착 장비 전문 아이씨디와 검사 설비의 HB솔루션, OLED 소재 전문 에스켐이 상승 중이다.
공정 장비 제조의 인베니아와 특수 전해질 및 소재의 천보도 상승 대열에 서 있다. 전문가들은 패널 제조사들의 설비 투자 재개 소식이 장비주 전반의 온기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품 및 관련 기술주들도 유효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백라이트유닛 부품의 웰킵스하이텍과 합착 장비 전문 신도기연, 진공 펌프 전문 엘오티베큠이 상승세다. 자동화 설비의 제이스텍과 검사 장비의 힘스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OLED 공정의 진공 환경을 유지하고 불량을 잡아내는 후방 산업의 탄탄한 지지력이 테마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밀 가공 및 솔루션 종목들도 상승 흐름이다. 프로브 카드 전문 프로이천과 부품 실장 전문 제이엠티, 디스플레이 부품 가공의 와이엠씨가 상승 중이다.
패널 대장주인 LG디스플레이는 현재 2.79% 상승한 1만 1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적자 폭을 줄이고 흑자 전환을 노리는 패널사들의 가동률 상승이 전방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를 준다고 말했다.
공정 제어 및 자동화 섹터도 활기를 띠고 있다. 검사 시스템의 디아이티와 레이저 응용 장비 전문 필옵틱스, 습식 세정 장비의 DMS가 상승 중이다. 센서 및 검사 장비의 미래컴퍼니와 공정 소재 가공의 램테크놀러지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전문가들은 고성능 OLED 생산을 위한 레이저 가공 수요가 자동차 전장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후방 공급망 및 대형 화학주들도 긍정적인 흐름이다. 전원 공급 장치의 와이투솔루션과 검사 장비 소프트웨어 전문 브이원텍, 마스크 공정 부품의 핌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전 부품 전문 탑런토탈솔루션과 정밀 장비의 탑엔지니어링도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하이엔드 가전 시장의 견조한 수요가 OLED 밸류체인의 안정성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기술력도 부각되고 있다. 공정 자동화 전문 에스에프에이와 증착 장비 전문 선익시스템, 탄소나노튜브 전문 나노신소재가 상승세다. 소재 대장주인 LG화학과 구동 IC 전문 엘디티도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선익시스템의 8세대 OLED 증착기 수주 등 국내 장비사들의 기술적 해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밀 부품 및 시스템 분야의 온기도 지속된다. 필름 가공의 파인텍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의 한솔케미칼, 장비 부품 전문 APS가 상승 흐름이다. 조립 장비의 톱텍과 검사 설비 전문 이엘피도 동반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미세 공정 대응력을 갖춘 부품사들이 패널사들의 공정 전환 과정에서 우선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IT 및 로봇 기술과의 융합도 돋보인다. 반도체 소재의 한울반도체와 정밀 부품 가공의 포인트엔지니어링, 보드 제조 전문 한국컴퓨터가 상승 중이다. 글로벌 가전 리더인 LG전자와 로봇 기술을 보유한 티로보틱스,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동아엘텍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전문가들은 OLED가 단순한 화면을 넘어 자율주행과 로봇 인터페이스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력 기반의 대형주들도 견조한 모습이다. 세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의 중심인 삼성전자와 정밀 검사 장비의 영우디에스피가 상승 중이다. 반면, 일부 종목은 테마의 전반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개별 악재나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로봇 전문 로보스타와 정밀 화학 소재의 한켐, 나노 공정 장비의 나래나노텍이 하락 중이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경쟁력이 약화되거나 단기 과열 양상을 보인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 장비의 전문화에 따른 변동성도 관찰된다. 디스플레이 설비 전문 베셀과 열처리 장비의 예스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원익IPS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품 가공의 피엔티엠에스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대장주 중 하나인 주성엔지니어링도 하락세다. 전문가들은 전방 산업의 투자 지연 우려나 종목별 수급 불균형이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의 OLED 전면 채택 로드맵이 구체화되면서 전 세계 디스플레이 공급망이 OLED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8세대 OLED 설비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장비사들의 수주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