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본부장 중심 핵심 4인 체제 구축…요금·공급·하수 ‘전면 개편’
천안 맑은물사업본부 전경,
기후위기와 도시 확장, 노후 인프라 누적이라는 삼중 과제 속에서 충남 천안시 물행정이 대전환의 분기점을 맞았다. 요금체계부터 수돗물 공급, 하수처리, 자원순환까지 전 분야를 동시에 손보는 ‘전면 개편’이 본격화되면서다.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는 김웅 본부장을 중심으로 허윤갑 관리과장, 배명길 급수과장, 황재덕 하수시설과장이 각각의 역할을 맡아 물행정 전반의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수자원 불확실성과 도시개발에 따른 수요 증가, 노후 상하수도 시설 문제, 재정 부담 심화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적 대응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디지털 전환’과 ‘인프라 재정비’의 병행이다.
천안시 용곡정수장 개량및 증설 조감도./천안시 제공.
허윤갑 관리과장은 상하수도 요금 부과·징수와 검침, 수용가 관리 등 행정 전반을 총괄하며 통합 요금 플랫폼 구축과 카카오 알림톡 기반 고지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회·납부·안내 전 과정을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하고, 요금체계 개선까지 병행해 재정 건전성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천안처리장 전경./천안시 제공.
배명길 급수과장은 수돗물 공급의 핵심 인프라를 책임지고 있다. 용곡정수장 개량 및 증설, 성성호수공원 주변 용수공급사업, 배수지 확충, 노후 상수관 정비 등을 통해 안정적인 물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도시개발 확대에 따른 생활·산업용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수돗물 품질과 공급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성환처리장 전경./천안시 제공.
황재덕 하수시설과장은 하수처리와 환경 인프라를 담당하며 도시의 보이지 않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천안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과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하수관로 정비, 물 재이용 확대 등을 통해 처리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순환체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성성호수공원주변 도시개발사업 용수공급 시설계획 평면도./천안시 제공.
김웅 본부장은 "기후위기와 도시 성장 속에서 물은 도시의 생명선"이라며 "허윤갑·배명길·황재덕 과장과 함께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과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물은 도시의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인프라다.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깨끗하고 맑은 물행정’이 단순한 정책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민들의 기대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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