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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씨가 21일 헌혈의집 삼산동센터에서 헌혈 100회를 맞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황두섭)이 21일 헌혈의집 삼산동센터에서 김형기(67) 씨가 헌혈 100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형기 씨는 10여 년 전 적십자봉사원으로 활동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느끼고 생명나눔에 적극 동참해 왔다.
현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백양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특히 김 씨는 헌혈을 위해 평소 식습관을 관리하며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음주를 멀리하는 등 건강 관리에 힘써 왔다.
김형기 씨는 "헌혈은 만 69세까지 참여할 수 있어 흔히 '헌혈 정년'이라고 부른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 정년이 되는 날까지 계속해서 생명나눔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아직 많은 분이 헌혈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아쉽다. 더 많은 시민께서 헌혈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미식 울산혈액원 헌혈지원팀장은 "오랜 기간 꾸준한 건강 관리와 이웃사랑으로 100회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우신 김형기 헌혈자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헌혈자님의 숭고한 뜻이 많은 시민들에게 전달돼 지역 내 헌혈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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