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 신임 국립나주박물관장
국립나주박물관은 21일 김현희 신임 관장이 취임과 함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남 마산 출신인 김 관장은 창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고고학을 전공한 그는 ‘삼국시대 고분과 의례’ 분야를 집중 연구해 온 현장·학술 전문가다.
지난 2000년 국립제주박물관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와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쳤다. 이어 국립김해·대구·제주·광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지냈으며,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과장을 거치며 연구 실무 전반에서 역량을 다져왔다.
또한 김 관장은 2006년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14년 국립김해박물관 리노베이션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끈 유공으로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관장은 "국립나주박물관은 고대 고분유적 한가운데 자리한 독보적인 문화거점"이라며 "전남 지역과 영산강 유역의 역사문화유산을 널리 전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유적과 자연환경이 결합된 ‘전원박물관’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함께 상생하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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