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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해시 G-CAP, 전국 우수정책 우수상 수상

사업 초기에는 디케이락과 동원테크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출범했지만 현재는 하나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김해시는 이러한 기업 참여 확대가...

김해시 G-CAP, 전국 우수정책 우수상 수상

문화예술 접목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김해시 G-CAP 운영이 '2026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15일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장애인 일자리 혁신모델로 전국 단위 정책 평가에서 우수정책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6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장애인 문화예술단 G-CAP 운영 정책으로 이같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정책 사례를 대상으로 공공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 기여도를 종합 평가하는 권위 있는 정책 경연대회이다.

김해시는 정책의 창의성과 효율성 정책 성과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G-CAP(Gimhae Culture Art People)은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중증장애인을 전문 예술인으로 고용해 운영하는 장애인 문화예술단이다.

특히 기존 장애인 일자리 정책이 단순 반복형 업무 중심으로 운영돼 온 한계를 넘어 문화예술 분야와 접목한 새로운 고용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CAP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적인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 초기에는 디케이락과 동원테크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출범했지만 현재는 하나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김해시는 이러한 기업 참여 확대가 단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속가능 협력 체계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G-CAP은 기업 지원금과 공연 수익금 등을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 재정 투입 없이도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정책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동일 규모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연간 약 6억원의 시비 지원을 받는 것과 비교하면 G-CAP은 민간 재원을 활용해 연간 수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김해시는 사업 확대를 통해 오는 2029년까지 누적 127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기업이 부담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지역사회 장애인 일자리로 다시 환원해 일자리 창출과 재정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한 김해형 사회공헌 모델의 대표적 상징이다.

현재 G-CAP에는 중증장애인 13명을 포함해 총 20명이 근무하고 있고 김해시는 올해 안에 운영 규모를 6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오는 2029년까지 중증장애인 100명을 포함한 총 200명 규모의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음악예술단 중심 운영에서 더 나아가 파크골프 중심 체육사업단과 미술사업단도 새롭게 신설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자립할 수 있는 종합 복지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시는 G-CAP을 단순한 공연단체가 아닌 장애인 문화예술, 체육, 일자리, 사회참여를 결합한 전국 최고 수준의 장애인 자립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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