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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해 '블랙박스 뮤G컬' 첫 결실 뮤지컬 , 전국 공연 가능성 타진

김해문화의전당은 8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KoCACA 아트 페스티벌에서 ‘블랙박스 뮤G컬’ 첫 번째 초연 작품인 뮤지컬 <잔 다르크>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김해 '블랙박스 뮤G컬' 첫 결실 뮤지컬 , 전국 공연 가능성 타진

부산 KoCACA 아트 페스티벌서 소개

지역 자체 제작 콘텐츠 신규 모델 선봬

뮤지컬 <잔 다르크> 공연 모습. /김해문화의전당

김해문화의전당은 8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KoCACA 아트 페스티벌에서 ‘블랙박스 뮤G컬’ 첫 번째 초연 작품인 뮤지컬 <잔 다르크>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이번 쇼케이스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공연에술 교류 축제인 KoCACA 아트 페스티벌의 프린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KoCACA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와 공연예술 실연자, 제작 관계자들이 함께 모이는 교류의 장이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이 자리에서 자체 제작 창작 지컬 콘텐츠를 소개하고 앞으로 문예회관 유통과 순회 공연 가능성을 모색했다.

뮤지컬 <잔 다르크>는 김해문화의전당이 추진하는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창작뮤지컬 개발 플랫폼인 ‘블랙박스 뮤G컬’을 통해 제작된 첫 번째 초연 작품이다.

‘블랙박스 뮤G컬’은 김해문화의전당을 기반으로 창작 초기 단계의 뮤지컬을 발굴해 단계별로 성장시키는 문예회관 특성화 사업이다. 사업은 아이디어·작품 발굴, 30분 리딩 쇼케이스, 60분 낭독 쇼케이스, 본공연 초연, 유통 쇼케이스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단계에서 전문가 멘토링과 시민·전문가 평가를 반영해 작품 완성도와 무대화 가능성을 높여가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뮤지컬 <잔 다르크>는 단계형 개발 과정을 거쳐 본공연으로 제작된 첫 번째 결과물이다. 창작 초기 작품을 단순히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초연을 거쳐 문예회관 관계자들 앞에서 유통 가능성을 선보였다고 김해문화의전당을 설명했다.

이는 지역 공연장이 외부 공연을 유치하는 공간을 넘어 콘텐츠를 직접 발굴·제작하고 유통까지 모색하는 주체로 나아가는 사례이자 지역 문예회관 자체 제작 사업의 새로운 모델이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앞으로 작품 보완과 발전을 이어가며 문예회관 간 순회 공연과 공동 협력사업으로 확장할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뮤지컬 <잔 다르크>는 역사 속 인물 잔 다르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대규모 무대 장치보다 음악과 배우의 서사 전달, 인물의 감정선에 집중하는 ‘살롱 드 카바레’ 형식 뮤지컬이다. 영웅으로 기억되는 잔 다르크 이야기를 신념과 선택, 시대적 갈등 관점에서 조명하며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밀도 있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뮤지컬 <잔 다르크>를 통해 ‘블랙박스 뮤G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눈여겨 볼 수 있는 기회”라며 “김해문화의전당은 창작 뮤지컬 개발과 유통 기반을 함께 키워가며 지역 공연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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