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마친 뒤 선거운동 본격화”
26일 오전 예천읍 국민의힘 예천연락소 사무실에서 열린 예천군수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김학동 예천군수가 3선 도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유상현 기자.
김학동<사진> 예천군수가 26일 예천읍 국민의힘 예천연락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천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군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예천군민이 오랫동안 원했던 도민체전을 처음 개최하게 됐다”며 “안동시와 공동 개최하지만 준비는 대부분 마쳤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손님맞이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선거 출마를 포기했다거나 무소속 출마를 준비한다는 이야기는 모두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지난 20일 국민의힘 공천 면접도 마쳤고 반드시 공천을 받아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군정 8년 성과와 향후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도 유지, 농업 보조사업의 공정한 심사 체계를 성과로 들었고, 신도시 KT 데이터센터 연계 산업단지 , 지보면 디지털농업혁신타운 , 남산공원 정비 , 회룡포 전망대 건립 등을 계속 추진할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EBS 자기주도학습센터와 AI 기반 학습플랫폼 ‘예천런’을, 정주 여건 분야에서는 임대형 공동주택과 통합돌봄클러스터를 언급했다.
김 군수는 “사업을 시작한 사람이 가장 잘 마무리할 수 있다”며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 발전으로 예천을 경북 중심도시로 성장시키는 일에 계속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은 상태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은 직을 유지한 채 정당 공천 절차를 진행할 수 있으며, 예비후보 등록 이후 법이 정한 범위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다만 직무상 권한이나 행정조직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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