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재단, ‘달리는 청소년안전망’ 가동…1388 긴급지원 홍보 전면 확대
청소년 전화 1388 대중교통 홍보. [사진=김포시]
[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 전역을 누비는 대중교통이 위기청소년을 지키는 ‘이동형 안전망’으로 탈바꿈했다. 김포시청소년재단이 민간자원과 손잡고 긴급 구조·상담 체계를 거리 위로 확장하며 실질적 보호망 구축에 나섰다.
재단 산하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388청소년지원단을 중심으로 ‘달리는 청소년안전망’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즉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현장 접근성’이다. 1388청소년지원단 소속 민간 협력기관인 성일운수와 협력해 시내버스에 ‘청소년상담 1388’ 홍보 스티커를 부착, 이동 중에도 상담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차량을 활용한 이 홍보는 단순 안내를 넘어, 위기청소년이 즉시 구조와 보호로 연결되는 ‘생명선’ 역할을 하게 된다.
‘청소년상담 1388’은 여성가족부와 지자체가 공동 운영하는 국가 공공상담 서비스로, 24시간 전문상담사가 상주한다. 대인관계, 학업, 진로, 가정 문제는 물론 가출, 성폭력, 학교폭력, 심리적 외상 등 위기 상황 전반에 대한 긴급 상담과 함께 구조·보호까지 연계 지원한다.
특히 김포시는 지난 2021년부터 대중교통을 활용한 1388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야간, 관내·외 구분 없는 상시 대응 체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이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즉각 개입 가능한 ‘실행형 안전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의에서는 김포시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지역 내 청소년 보호·복지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위기청소년 발굴부터 구조·지원까지 이어지는 통합 대응 시스템 활성화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조성훈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구조망”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사례 발굴부터 보호·지원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해 김포형 청소년 통합안전망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소년상담 1388’은 △전화(국번 없이 1388, 24시간) △문자(#1388) △사이버 상담 △카카오톡 채널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연결되는 ‘24시간 안전망’이 이미 작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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