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경조사를 둘러싼 서운함 때문에 함께 일했던 동료와 인연을 정리한 경험을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김지선 김효진의 그래쪄’에는 ‘결혼식 청첩장 어디까지 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지선과 김효진은 결혼식과 축의금, 경조사를 어디까지 챙겨야 하는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선은 이 과정에서 “내가 정리했던 사람이 있다”며 과거 함께 일했던 동료를 언급했다. 그는 “그 사람 결혼식도 갔고 첫째, 둘째 돌잔치도 다 갔다. 그런데 그 사람은 나한테 한 번도 안 왔다”고 말했다.
김지선은 자신이 네 아이를 키우면서 여러 차례 경조사가 있었지만 상대가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했다. 처음에는 상대의 형편이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후 다른 모습을 보고 마음을 굳혔다.
그는 “형편이 어려운가 했는데 PD랑 작가 행사에는 가더라”며 “그래서 대놓고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효진은 “그런 사람이 오래 못 간다”고 반응했고, 김지선은 “그렇다. 이 바닥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랫동안 쌓였던 서운함이 결국 관계 정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다만 김지선은 연예계 생활이 길어질수록 모든 경조사를 챙기는 것 역시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요즘은 나도 다 못 간다. 활동한 지 36년이 되니까 아래 후배들은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김효진이 “모르는 사람은 안 가도 된다. 대신 내 자식 결혼할 때는 와라”고 농담하자 김지선은 “협박이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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