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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준용의 타임 아웃] 독이 든 성배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에게는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부임할 때는 위기에 처한 한국 축구를 구할 ‘구원 투수’라는 단어가 감독에게 따라붙는다. 하지만 자리에서 물러날 때는 예외 없이 ‘독이 든 성배를 마셨다’는 말로 불명예 퇴진한다.

[김준용의 타임 아웃] 독이 든 성배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에게는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부임할 때는 위기에 처한 한국 축구를 구할 ‘구원 투수’라는 단어가 감독에게 따라붙는다. 하지만 자리에서 물러날 때는 예외 없이 ‘독이 든 성배를 마셨다’는 말로 불명예 퇴진한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거스 히딩크 감독 이후 24년이 지났다. 그 사이 13명의 감독이 대표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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