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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제문화예술회관, 가족 발레 '오즈의 마법사' 무대 올린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발레 공연이 김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김제문화예술회관, 가족 발레 '오즈의 마법사' 무대 올린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발레 공연이 김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세계적인 명작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발레와 마술, 화려한 무대 연출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제시는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 발레극 '오즈의 마법사-도로시의 모험'을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의 '2026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공연예술단체인 전북발레시어터가 무대에 오른다.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공연을 지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의 하나다.

작품은 갑작스러운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낯선 세상에 떨어진 소녀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도로시는 여행길에서 지혜를 원하는 허수아비와 따뜻한 마음을 꿈꾸는 양철나무꾼, 용기를 얻고 싶은 겁쟁이 사자를 만나 서로를 의지하며 에메랄드 성을 향해 나아간다.

무대는 클래식 발레를 중심으로 환상적인 마술과 화려한 무대효과, 요정들의 군무를 더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꾸며졌다.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꿈과 희망, 용기, 우정, 가족의 소중함은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 세대에게도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발레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친숙한 동화를 바탕으로 구성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도 의미를 더했다.

관람권은 오는 30일 오전 8시부터 김제문화예술회관 현장 매표소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가족에게는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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