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김제 용지면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전북도, 긴급 방역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용지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즉각적인 초동 대응과 확산 차단 조치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김제시 용지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17일...

김제 용지면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전북도, 긴급 방역

8만2000여 수 예방적 살처분·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

방역대 내 55개 농가 이동제한 및 집중 소독 강화

[포인트데일리 양은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용지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즉각적인 초동 대응과 확산 차단 조치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김제시 용지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17일 오후 11시경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이번 항원 검출은 해당 농장주가 가축의 폐사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고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해당 농장은 8만2000여 수의 닭을 사육 중이며,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하고 있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3일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와 소독 등 선제적 조치를 취했으며, 해당 농장의 닭에 대해 신속히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도 시행된다. 도는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구역 내 가금농장 55호(319만 수)에 대해 이동 제한과 정밀 검사를 명령했다. 또한 전담 소독 차량 6대를 배치해 농장 진출입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특히 도내 산란계 사육 농장과 사료공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 및 차량에 대해 18일 오전 1시부터 19일 오전 1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최근 도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이어지고 있어 방역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축산 종사자는 농장 출입 차량과 인원에 대한 소독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이날 당부했다.

양은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포인트데일리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