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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제, 봄꽃과 건강을 함께 즐긴다

또한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가 대거 도입된다. 보행 분석을 통한 자세 교정, 인지훈련 로봇 체험, 스트레스 측정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우석대...

김제, 봄꽃과 건강을 함께 즐긴다

김제시가 봄철 대표 축제와 시민 참여형 건강행사를 동시에 개최하며 ‘체류형 봄도시’ 전략에 시동을 건다.

김제시에 따르면 오는 4월 3일 김제시 실내체육관 야외주차장 일원에서 ‘제3회 김제시 건강체험마당’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54회 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같은 시기 김제 일원에서 열리는 ‘꽃빛드리 축제’와 일정이 맞물리면서,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관광과 건강을 함께 즐기는 복합형 체류 효과가 기대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건강상담 및 체험·홍보 부스 30여 개가 운영되며, 혈압·혈당 검사부터 한방 상담, 체성분 분석, 심리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가 대거 도입된다. 보행 분석을 통한 자세 교정, 인지훈련 로봇 체험, 스트레스 측정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우석대 한의학과, 김제시약사회, 간호·물리치료·임상병리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혈관나이 측정, 구강관리 등 생애주기별 건강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는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대회’가 진행돼 건강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봄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제의 대표 봄 행사인 꽃빛드리 축제와 연계될 경우, 단순 방문형 행사를 넘어 체류시간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축제가 ‘볼거리’ 중심에 머물렀다면, 건강체험마당은 ‘참여형 콘텐츠’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꽃을 보러 온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역 주민은 축제를 함께 즐기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건강체험마당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행사”라며 “봄 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방문객이 김제에 머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봄, 김제는 꽃과 건강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내세우며 단순한 행사 도시를 넘어 ‘머무는 도시’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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