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 지역을 전격 방문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김 위원장은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함께 항미원조기념관을 방문하고 회담을 가졌다.
왕 주석은 중국 권력 서열 4위의 고위급 인사로, 이번 만남은 중국인민지원군의 6·25전쟁 참전 76주년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북중 간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이후 13개월 만이자 통산 6번째다.
김 위원장은 회담에서 "양측의 협력 전망은 매우 넓다"며 "중국과 함께 역사적 우정을 계승하고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 주길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왕 주석은 "중조(북중)의 전통적 우의를 이어가고 우호적인 민심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협력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것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이 왕 주석과 함께 단둥의 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생산 작업장을 시찰하고, 관련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며 "김 위원장이 단둥을 떠날 때 왕 주석이 신압록강대교까지 나가 배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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