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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정섭 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세종연구소 신임 소장 취임

김정섭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이 세종연구소 신임 소장으로 취임했다.

김정섭 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세종연구소 신임 소장 취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김정섭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이 세종연구소 신임 소장으로 취임했다.

1986년 설립된 세종연구소는 외교·안보·통일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대표적 민간 정책연구기관이다. 미·중 전략경쟁,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 한미동맹 재조정 등 복합 안보 현안이 겹치는 시점에 국방정책 실무와 전략 연구를 두루 경험한 김 소장이 연구소를 이끌게 됐다.

김정섭 세종연구소 신임 소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 소장은 국제질서 대전환기에 대응해 연구역량과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세종연구소를 글로벌 싱크탱크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사진=세종연구소] 2026.09.01 gomsi@newspim.com

김 소장은 취임사에서 "국제질서의 대전환기를 맞아 세종연구소가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부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연구소 내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한 단계 확대해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싱크탱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연구소 재정비와 재도약을 위한 조직 혁신 의지도 내놨다. 김 소장은 변화하는 연구 환경과 정책 수요에 맞춰 각종 규정과 제도를 보완하고, 연구성과의 질과 정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국방부와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담당했다. 국방부 국제정책과장과 계획예산관 등을 거쳐 2017년부터 2020년 6월까지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2021~2024년에는 부소장을 맡았다.

세종연구소는 김 소장 취임을 계기로 외교·안보·통일 연구의 정책 연계성을 높이고, 국제 학계 및 정책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한국의 전략적 선택지를 제시하는 연구기관으로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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