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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용범 “국민 재도약 위한 투자 시작한다…성과 고르게 퍼지도록”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어렵게 만들어낸 성장의 힘을 바탕으로 이제 국정의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범 “국민 재도약 위한 투자 시작한다…성과 고르게 퍼지도록”

김용범 정책실장이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어렵게 만들어낸 성장의 힘을 바탕으로 이제 국정의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산업의 대도약과 국민의 재도약이 함께 가야 한다. 이제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재도약을 위한 투자도 시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3%, 내년은 2.9%로 발표했다. 성장의 흐름이 일시적인 반등에 그치지 않고 단단한 기반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지금까지는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성장의 토대를 만드는 일이 가장 시급했다면, 이제는 그 성장의 힘을 국민의 삶과 기회로 연결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K자형 성장’(양극화 심화)의 문제를 풀어야 비로소 성장의 성과가 더 많은 국민의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회복의 온기가 늦게 닿는 곳부터 살피고, 사람의 가능성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재정이 필요하다”며 “성과가 국민의 삶 곳곳으로 더 빠르고 고르게 퍼지도록 하는 데 정책의 힘을 모을 때”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거 때문에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주거 부담을 낮추고, 일하고 싶지만 기회를 얻지 못한 국민에게는 소득과 경력을 이어갈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했다.

또한 “산업 전환으로 일자리를 잃는 분들에겐 다음 일자리로 옮겨갈 때까지 소득과 전환을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도 부연했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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