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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영신 기정원장, '6500억 해외 수출계약' 지앤티 방문

지앤티는 지난해 딥테크팁스에 선정돼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며 기술 고도화와 양산... 안정성"이라며 "딥테크팁스 선정은 대한민국 정부가 공인한 ‘기술 강소기업’이라는 대외적 신뢰도를...

김영신 기정원장, '6500억 해외 수출계약' 지앤티 방문

김영신 기정원장, '6500억 해외 수출계약' 지앤티 방문

세계적 대기업의 혹독한 기술 검증, 팁스 기술개발 고도화로 돌파

미래 이동 수단 핵심 전력제어 부품 개발 기업 현장 방문, 성과 격려

남궁영진

기자

2026-04-29 10:50:30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오른쪽 가운데)과 직원들이 (주)지앤티 및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들과 함께 '팁스(TIPS) R&D 우수 창업기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전날, 김영신 원장이 미래 이동 수단 분야의 혁신 기술로 독일 대기업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지앤티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팁스(TIPS) 우수 창업기업의 기술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지앤티는 미래 이동수단 핵심 부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창업기업으로, 최근 독일의 세계적 자동차 부품 기업인 프레틀(PRETTL) 그룹과 약 6500억 원(약 3억5000만달러) 규모의 대규모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이동 수단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의 뒤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정원이 운영하는 '팁스' 사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앤티는 지난해 딥테크팁스에 선정돼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며 기술 고도화와 양산 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세계적 대기업과의 협상에서 가장 큰 장벽은 기술의 신뢰성과 자금의 안정성"이라며 "딥테크팁스 선정은 대한민국 정부가 공인한 ‘기술 강소기업’이라는 대외적 신뢰도를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독일 프레틀사의 까다로운 기술 요구사항을 충족한 것이 6500억 원 독점 공급계약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김영신 기정원장은 "지앤티의 이번 계약은 국내 창업기업의 기술력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민간이 투자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팁스 모델이 지앤티와 같은 세계적 거대 신생기업 후보군을 발굴‧육성하는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제기된 제도 개선 사항을 검토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이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민간 주도‧정부 지원형 연구개발 지원 사업으로, 기정원이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지앤티가 참여 중인 '딥테크팁스'는 12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하여 최대 1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가파른 성장을 돕고 있다.

기정원은 앞으로도 참여기업들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후속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궁영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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