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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영범의 ‘혼신의 역영’! 혼성 혼계영 400m 막판 ‘대역전’ 드라마 썼다, 3회 연속 동메달 [SS도쿄in]

한국 수영이 혼성 혼계영 400m에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메달을 목에 획득했다.

혼성 혼계영 400m 3회 연속 동메달

김영범 막판 스퍼트로 대역전극

[스포츠서울 | 도쿄=강형기 기자·강윤식 기자] 한국 수영이 혼성 혼계영 400m에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메달을 목에 획득했다.

김승원(배영·경기체고), 최동열(평영·강원도청), 안세현(접영·제주시청), 김영범(자유형·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2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혼성 혼계영 400m 결선에서 3분44초12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성 혼계영 400m 2018 자카르타·팔렘방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때부터 한국은 3대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오전 예선에서 이은지(배영), 박시은(평영), 김지훈(접영), 황선우(자유형) 조합으로 3분54초02(전체 5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결선에서 결승 라인업 4명을 전원 교체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배영 김승원은 5위로 2번 주자에게 터치패드를 넘겼다. 이어 2번 주자 평영 최동열이 매서운 추격전을 펼쳐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3번 주자 접영 안세현 구간에서 다시 5위로 밀려났다.

마지막 주자인 자유형 김영범은 선두 중국에 9.40초 뒤진 상태에서 입수했다. 전날 자유형 50m 금메달리스트다운 폭발적인 스퍼트를 올린 김영범은 순위를 끌어올리며 2위 일본을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

막판 역전까지 바라볼 만큼 손에 땀을 쥐게 한 대추격전 끝에, 한국은 2위 일본과 불과 0.14초 차로 3번째 터치패드를 찍었다.

금메달은 3분40초38로 중국, 은메달은 3분43초98로 일본이다.

이로써 한국 수영 대표팀은 대회 4일 차인 이날 황선우의 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 김승원의 여자 배영 100m 동메달, 혼성 혼계영 400m 동메달까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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