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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성근 "중부4군, 지역특화 교육도시로 완성"

김 후보는 △혁신도시 미래교육복합센터 공동 추진 △청소년 창업·스타트업 교육센터 설립 △책임교육원 분원 설치 △이주배경교육센터 구축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음성 지역의 산업단지와 다문화 인구 특성을 반영해 언어...

김성근 "중부4군, 지역특화 교육도시로 완성"

김성근 충북교육감 후보자.

[충청리뷰 이기인 기자] 김성근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진천·증평·괴산·음성 등 중부4군의 특성과 산업·환경 자원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교육 공약과 함께 ‘미래학교’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충북 교육의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지난 18일 발표한 공약을 통해 “지역이 가진 자산과 미래 산업을 교육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중부4군을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고 공부하기 좋은 지역 기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스포츠·미래기술 융합 교육도시 추진

김 후보는 진천을 미래기술과 스포츠가 결합한 교육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주요 공약으로는 △혁신도시 미래교육복합센터 설립 및 미래교육특구 조성 △반도체·바이오·물류 산업 연계 직업·진로교육 강화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 교육도시 구축 △AI 기반 맞춤형 학습을 위한 ‘이상설 AI-수학교육센터’ 설치 등이 포함됐다.

특히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과 지역 산업 수요를 연결해 진천을 충북 북부권 미래인재 양성의 중심축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증평, 돌봄·정주 중심 ‘콤팩트 교육도시’ 구상

증평군에 대해서는 교육과 돌봄, 정주환경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교육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증평교육지원청 신설 △송산지구 미래형 초등학교 설립 △청소년 생활밀착형 문화·진로·창업 인프라 구축 △교육도서관 학부모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증평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학부모와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교육·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괴산, 생태·치유 중심 교육도시 조성

괴산에는 친환경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교육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전국 최초 순환형 유기농 생태학교 운영 △산림·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힐링 교육도시 조성 △농촌유학 확대 및 소규모 학교 활성화 △진로진학지원센터 및 학부모 성장지원센터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괴산의 청정 자연환경과 유기농업 기반을 교육 콘텐츠와 연결해 생태교육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음성, 산업·다문화 연계 미래교육 강화

음성군은 산업 기반과 다문화 교육을 결합한 미래교육도시 모델로 제시됐다.

김 후보는 △혁신도시 미래교육복합센터 공동 추진 △청소년 창업·스타트업 교육센터 설립 △책임교육원 분원 설치 △이주배경교육센터 구축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음성 지역의 산업단지와 다문화 인구 특성을 반영해 언어·학습·진로를 통합 지원하는 포용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진천의 기술과 스포츠, 증평의 돌봄, 괴산의 생태, 음성의 산업 인프라를 교육과 연결해 중부4군을 충북 미래교육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미래학교로 충북 교육 새 표준 만들 것”

이와 함께 김 후보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학교’ 정책공약도 발표했다.

핵심은 △자치학교 △지역 맞춤형 캠퍼스형 학교 △공립형 대안학교 확대 등 3대 모델이다.

먼저 ‘자치학교’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학교 비전을 만들고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학교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학교별 예산 자율권 확대와 교사의 장기근무 여건 보장 등을 통해 교육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소멸 대응 방안으로 거점학교와 소규모 학교를 연계한 ‘캠퍼스형 학교’ 모델도 제시했다.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확대와 초·중 통합 배움학교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공립형 대안학교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미래형·치유형·전환형 대안학교를 유형별로 운영해 학생들의 삶과 성장 단계에 맞는 다양한 교육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미래학교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학생과 지역의 미래를 함께 키우는 살아있는 교육 생태계”라며 “자율과 책임, 다양성과 포용을 기반으로 충북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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