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캠프 소속 김지은 부대변인이 2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현직 국회의원 시절부터 시장 후보로 나선 현재까지 대부업체 감사직을 맡고 있다고 주장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캠프 측은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현직 국회의원 시절부터 시장 후보로 나선 현재까지 대부업체 감사직을 맡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두겸 후보 캠프 측은 국회의원의 영리 목적 업무 종사가 명백히 금지됨에도 불구하고 김상욱 후보가 감사직을 유지했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김두겸 후보 캠프 소속 김지은 부대변인은 2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주장을 펼쳤다.
김 부대변인은 "김상욱 후보가 필리핀 여행 당시 동행자로 지목된 대부업체 이사(손모 씨)가 사내이사로 등기된 포곡스카이㈜의 감사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등기부상 김상욱 후보는 늦어도 2022년 10월 이후부터 포곡스카이 감사직을 맡아왔고 2024년 국회의원 재직 당시에도 이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모 씨 부자와 이해관계로 얽힌 김상욱 후보는 결국 대부업, 부동산 개발법인, 정치후원금으로 이들과 견고한 경제공동체를 형성해 왔다는 의혹을 피하긴 어렵다"며 "회사의 감사는 경영 감시와 책임이 따르는 핵심 임원이며 어떠한 형태든 '접대'를 받을 수 있는 위치"라며 '필리핀 원정 성 접대' 의혹과 연결 지었다.
또 "대부업체 사내이사 겸직이 드러나자 김상욱 후보는 비판 여론에 밀려 이사직을 사임했다"며 "하지만 정작 막대한 이권이 걸린 포곡스카이의 감사직만큼은 공개하지 않은 채 국회의원 재직 기간 내내, 지금 이 순간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선택적 사임'이라는 기만극이다. 국회법 제29조의2 영리업무 금지를 위반한 정황이 명백하다"며 "김상욱 후보는 본인이 시민 앞에서 약속한 그대로 즉각 울산시장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말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