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SBS 드라마 ‘김부장’에 출연한 배우 원현준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원현준은 14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먼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하면서도, 아직은 조금 쑥스럽네요”라며 “저는 저의 가장 소중한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원현준은 오는 10월 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서로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기쁠 때 함께 웃고, 힘들 때 서로의 편이 되어주려 한다”며 예비 신부와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원현준과 예비 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해변을 배경으로 한 두 사람은 자동차 앞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입을 맞추고 있다. 원현준은 흰색 셔츠를 입고 예비 신부를 다정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예비 신부 역시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흰색 의상을 입고 있어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평소 작품에서 보여준 강렬한 모습과 달리, 사진 속 원현준은 한층 편안하고 다정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끈다.
원현준의 결혼 소식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최근 그의 활약 때문이다.
원현준은 지난 7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국가 특수임무국 국장 강국철, 일명 ‘땅강아지’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김부장(소지섭)을 추격하는 인물로 등장해 묵직한 카리스마와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김부장’은 최종회 전국 시청률 23.0%,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원현준 역시 작품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원현준은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로 데뷔한 뒤 ‘이태원 클라쓰’, ‘비질란테’, ‘파인: 촌뜨기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원현준은 마지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듯 찾아온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고,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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