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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이강원·박큰별빛, 모스크바 발레 콩쿠르 1위

세계적인 권위의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한국 무용수 3명이 각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김민진·이강원·박큰별빛, 모스크바 발레 콩쿠르 1위

부문별 한국인 최초 우승 쾌거

(왼쪽부터)김민진 이강원 박큰별빛

세계적인 권위의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한국 무용수 3명이 각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5일 제15회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김민진이 여자 듀엣 시니어 부문(19∼27세), 이강원이 남자 듀엣 시니어 부문 금상(1위)을 나란히 받았다. 박큰별빛은 남자 솔로 주니어 부문(14∼18세)에서 금상(1위)을 차지했다. 이들은 각 부문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우승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인 김민진은 지난 5월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 시니어 파드되 부문 1위에 오른 데 이어 다시 국제대회 정상에 섰다. 같은 학교의 이강원은 2023년 잭슨 국제 발레 콩쿠르 주니어 부문 은상 수상자이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박큰별빛은 지난해 YAGP 주니어 남자 부문 금상을 받았다.

1969년 창설된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발레 경연대회 가운데 하나로, 미국 잭슨 콩쿠르, 불가리아 바르나 콩쿠르, 스위스 로잔 콩쿠르와 함께 세계 4대 발레 콩쿠르로 꼽힌다. 올해 대회에는 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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