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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생태통로 조성 5년 후 '동물 찻길사고...

공단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동물 찻길 사고 발생 유형과 야생동물 서식지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주대영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AI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서식지 관리로...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생태통로 조성 5년 후 '동물 찻길사고...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연구원 조사 결과를 인용해 설치 후 5년이 경과한 15곳의 생태통로의 경우 연간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가 설치 전에 비해 평균 약 18%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2013년 오대산 월정사 진입로에 설치된 터널형 생태통로는 설치 전에 비해 87.3%의 가장 높은 동물 찻길 사고 감소율을 보였다.

생태통로는 설치 초기에서 정착 단계로 갈수록 연평균 이용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해 약 30%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생태통로 설치 초기(0~3년) 연간 평균 522개체에서 정착 단계(8년 이후) 이후에는 675개체로 약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생태통로는 도로와 개발지 등으로 끊어진 야생동물의 이동 경로를 다시 연결해 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다.

1998년 지리산을 지나는 도로인 지방도 861호에 터널형 생태통로가 처음 설치된 이후 현재 터널형 9곳, 육교형 9곳 등 총 18곳의 생태통로가 국립공원 내에 있다.

공단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동물 찻길 사고 발생 유형과 야생동물 서식지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해 월악산·태백산 등 도로로 인해 서식지가 단절된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생태통로와 사고 저감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주대영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AI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서식지 관리로 야생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건강한 국립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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