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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획특집] AI가 바꾸는 교육의 미래…양천구 'Y교육박람회 2026' 개막

이곳에서는 CES 참가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AI 퓨처 그라운드'가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현대자동차의 보스턴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기획특집] AI가 바꾸는 교육의 미래…양천구 'Y교육박람회 2026' 개막

“AI빅뱅: 경계 없는 교육, 한계 없는 배움”…‘전 세대’ 아우르는 미래교육 축제

샘 리처드·장동선·권일용·장동민 총출동…AI 체험부터 진로·평생학습까지 총망라

인공지능(AI)이 교육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가운데, 서울 양천구가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교육박람회를 연다. 지난해 5월 개최한 ‘Y교육박람회 2025’ 오프닝 공연 현장. [양천구청 제공]

인공지능(AI)이 교육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가운데, 서울 양천구가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교육박람회를 연다.

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양천구청과 양천공원, 해누리타운, 양천문화회관 등 일대에서 ‘Y교육박람회 2026’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Y교육박람회’는 지난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교육을 중심에 둔 체험형 박람회로 출범한 이후 전국 단위 교육행사로 성장했다. 올해 박람회는 ‘AI빅뱅: 경계없는 교육, 한계없는 배움’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공지능(AI)을 핵심 주제로 삼았다.

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대와 분야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조미희 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교육과 기술, 산업과 문화를 융합한 미래형 교육도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며 “박람회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Y교육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세대와 분야를 넘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반을 지속 확대해 경계 없는 교육과 한계 없는 배움이 실현되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Y교육박람회’는 지난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교육을 중심에 둔 체험형 박람회로 출범한 이후 전국 단위 교육행사로 성장했다. 올해 박람회는 ‘AI빅뱅: 경계없는 교육, 한계없는 배움’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공지능(AI)을 핵심 주제로 삼았다. 지난해 5월 개최한 ‘Y교육박람회 2025’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 본선 현장. [양천구청 제공]

7만 명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미래교육 축제

박람회는 약 7만 명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열린다. 양천공원과 구청, 해누리타운, 문화회관 등 7개 공간이 하나의 ‘열린 캠퍼스’로 운영되며, 체험과 강연, 포럼, 공연 등 총 6개 섹션에서 32개 프로그램과 150여 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와 피지컬 AI, 빅데이터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박람회 전반에 접목해 AI 시대 교육 변화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EBS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더했다.

현대차 로봇·테슬라 사이버트럭…미래기술 체험 총집합

가장 주목받는 공간 가운데 하나는 양천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미래교육박람회(AI CREATIVE LAB)’다. 이곳에서는 CES 참가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AI 퓨처 그라운드’가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현대자동차의 보스턴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테슬라(Tesla) 사이버트럭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AI 작곡과 AI 웹툰 제작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AI 기반 창작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기술 교육체험존’에서는 드론 레이싱과 AI 댄스 챌린지, AI 주식 모의투자, VR 스포츠, 블록코딩 게임 제작 등 다양한 미래기술 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단순 관람을 넘어 디지털 이해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박람회는 약 7만 명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열린다. 양천공원과 구청, 해누리타운, 문화회관 등 7개 공간이 하나의 ‘열린 캠퍼스’로 운영되며, 체험과 강연, 포럼, 공연 등 총 6개 섹션에서 32개 프로그램과 150여 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AI가 설계하는 진로·입시 전략 만나는 기회

진로·진학 분야 역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양천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 문화회관 일대에서는 ‘진로진학박람회(AI CAREER HUB)’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AI와 빅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진로 적성과 학습 방향을 설계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되는 ‘AI 인재양성소’에서는 AI 시뮬레이션 분석을 활용해 개인 성향과 역량에 맞는 직업 탐색과 진로 적성검사, 고교학점제 연계 상담 등이 제공된다.

15일 양천구민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는 가천대와 동국대, 세종대, 육군사관학교 등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하는 ‘1대1 대학입학사정관 상담’도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AI 기반 생활기록부 분석 서비스를 통해 보다 정밀한 진학 전략을 설계할 수 있으며,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맞춤형 입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30여 개 특목고와 특성화고, 예술고 등이 참여하는 ‘고교 홍보·진학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입시와 자기주도학습 전략을 주제로 한 스타강사 강연도 이어진다.

공교육계 대표 입시전문가로 꼽히는 윤윤구 교사가 ‘대입필승공식, 입시의 본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EBS 대표 강사인 심주석·윤혜정 강사도 자기주도학습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AI 활용 능력 겨루는 전국 청소년 경진대회

전국 단위 청소년 경진대회도 열린다.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와 양천구민체육센터에서는 ‘전국청소년경진대회(AI CHALLENGE)’가 개최된다.

‘전국 수학구조물 경진대회’는 모션인식 AI와 코딩을 활용해 움직임에 반응하는 구조물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학적 사고력과 프로그래밍 역량, 창의적 설계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융합형 경진대회다.

‘전국 AI 영어스피치 경진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한 뒤 영어로 발표하게 된다. AI 활용 역량과 창의성, 표현력이 핵심 평가 요소다. 올해는 ‘청소년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 참가 범위도 유소년에서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세 개 대회 전체 상금 규모는 총 2천150만 원이다. 수상자에게는 EBS 사장상과 서울특별시장상, 양천구청장상 등이 수여된다.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의 강연도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다. 15일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인 샘 리처드가 ‘AI시대, 한국의 교육은 달라진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샘 리처드·장동선 등 국내외 전문가 총출동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의 강연도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다. 15일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인 샘 리처드가 ‘AI시대, 한국의 교육은 달라진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열리는 ‘Y-교육포럼’에서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인 박태웅 의장이 좌장을 맡고, 이상욱 한양대 교수와 수학자 이창준 박사가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 교육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또 장동선 박사는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며, 방송인 장동민과 카이스트 AI 연구원 허성범은 진로와 창의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AI 기반 평생학습 축제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평생학습축제(AI LIFE&LEARNING)’에서는 AI 체험부스와 거리 전시, 강연회, 어르신 백일장 등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AI를 활용한 여권사진 제작과 맞춤형 향수 제작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양천구청과 양천공원 사이 거리에서는 총 36개 평생학습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목동가온길에서는 평생학습자와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미술작품을 AI 기술로 재해석한 거리형 전시가 열린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작가 겸 배우 차인표, 관계 전문가 박재연도 평생학습 강연회에 참여해 세대 공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AI 키즈플레이존’도 마련된다. 양천공원 농구장 일대에서는 AI 레고 코딩과 AI 인터랙티브 드로잉, 배틀로봇 체험 등 놀이 중심 AI 교육 콘텐츠가 운영된다.

AI 키즈플레이존부터 K-POP 콘서트까지 행사 풍성

어린이를 위한 ‘AI 키즈플레이존’도 마련된다. 양천공원 농구장 일대에서는 AI 레고 코딩과 AI 인터랙티브 드로잉, 배틀로봇 체험 등 놀이 중심 AI 교육 콘텐츠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과학마술 공연과 천체관측교실, AI 영화 상영,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개막식은 14일 오전 11시 양천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아나운서 김승주의 사회로 진행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와 피지컬 AI 드로잉 아티스트 염동균 작가가 협업한 특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5시에는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밴드 엔플라잉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린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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