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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업家] 한국전력 ㅣ '디지털·원전·도시 인프라까지…에너지 전환 속...

● 2026-04-02 한국전력, 'KEPCO 개인정보보호 협의회' 출범…AI·디지털 전환 대응 한전 '개인정보보호 협의회... 또한 국내 AI 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전기요금 체계 개편보다는 전력망 확충 방안 논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기업家] 한국전력 ㅣ '디지털·원전·도시 인프라까지…에너지 전환 속...

● 2026-04-02

한국전력, 'KEPCO 개인정보보호 협의회' 출범…AI·디지털 전환 대응

한전 '개인정보보호 협의회' 출범…사내외 전문가 참여

한국전력이 전남 나주 본사에서 'KEPCO 개인정보보호 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과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전, 수탁사, 자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 협의회는 개인정보 정책, 수탁사 협력, 유출 사고 대응 등 세 가지 실무 분과로 구성된다.

이 조직은 개인정보 보호 정책 수립, 유출 사고 예방 및 대응, 영향 평가와 안정성 확보 관리·감독, 그리고 한전과 수탁사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정보보호를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한전 경관부사장 안중은은 "데이터의 가치만큼 개인정보 보호도 중요하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전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2026-04-01

논산시-한전, '대교∼오거리 전주 지중화' 협약 체결…1.5km 보행환경 개선 착수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논산대교에서 오거리까지 이어지는 전주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의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이동 환경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논산시는 대교동과 반월동 일대 총 1.5km 구간 및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3단계에 걸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작업은 가공배전선로를 지중화하기 위한 맨홀, 관로, 지상기기, 전력선 설치와 기존 전신주 철거 등으로 구성된다.

지중화 사업을 통해 논산시는 전신주와 복잡한 전선으로 훼손된 하늘길을 정비하고 도심의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 2026-04-01

한전·팀코리아, 베트남 원전 공급망 협력 세미나 개최…PVN과 로드맵 제시

한전, 베트남서 '원전 공급망 협력 세미나'

한국전력은 베트남 남부 붕따우에서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PVN)와 함께 원전 공급망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전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KNF),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등 국내 원전 관련 주요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PVN의 자회사, 연구소, 대학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팀코리아는 원전 설계, 건설, 운영, 정비 등 전 과정에서 축적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며, 베트남에 특화된 공급망 구축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한전에 따르면 베트남 참석자들은 이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전은 세미나에 앞서 PVN의 초청으로 베트남 석유·가스 기술 서비스 공사(PTSC)가 운영하는 항만 시설과 티바이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방문해 공급망 구축 가능성을 점검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16일 원자력 평화적 개발·활용 전략과 2050년 비전을 발표하면서, 원전 부대시설 건설 및 설치에 자국 기업 참여 비중을 전체 투자 규모의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전은 PVN과 공급망 협력에 신속히 착수해 베트남 원전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그간 이어온 인력양성 협력을 넘어 공급망 분야까지 파트너십을 확장한 것은 양사 원전 협력 관계의 중대한 진전"이라며, "베트남 기업과의 호혜적 협력을 통해 공급망 구축을 확대하고 양사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2026-02-27

한국전력, 2거래일째 약세…7.58%↓ 영업이익 18% 감소

CES 2026에 참여한 한국전력

한국전력 주가가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7%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7.58% 하락한 5만8천5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5만8천200원까지 떨어지며 최대 8.06%의 낙폭을 보였다. 이틀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국전력은 전날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조9천8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조6천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과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 문경원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자회사 해외 사업의 대규모 손실 반영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가 가정 상향으로 2026년 이익 전망치가 8% 하향 조정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실적보다 더 아쉬운 것은 배당성향"이라며, 2025년 주당 배당금 1천540원(별도 기준 배당성향 13.75%)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최규헌 연구원은 최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부담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하반기 국내 신규 원전 가동으로 원가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50달러(0.77%) 오른 배럴당 65.71달러에 거래됐다.

● 2026-02-27

정부, 바라카 원전 10억달러 분쟁 중재 국내 이관 권고…협의체 구성 주문

UAE 원전 4호기 전경

정부가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간의 바라카 원전 추가 공사비 분쟁 중재 절차를 해외에서 국내로 이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권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9차 적극행정위원회에서 한수원이 한전을 상대로 영국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에 제기한 중재를 대한상사중재원(KCAB)으로 이관하라고 두 기관에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소송 비용 절감, 분쟁 장기화 방지, 원전 기술 해외 유출 위험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과 한수원은 2009년 약 22조6천억원 규모로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10억달러(약 1조4천억원) 상당의 추가 공사비 분담 문제로 국제 중재 절차를 밟아왔다. 바라카 원전은 총 4기로 구성되어 2021년 1호기부터 2024년 9월 4호기까지 상업 운전에 들어갔으며, 현재 최종 정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단순히 중재기관을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한전과 한수원이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근본적인 합의안을 도출할 것을 주문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권고와 관련해 양 기관 간에 상당 부분 합의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이 국제 중재를 택한 배경에는 2010년 5월 한전과 맺은 바라카 원전 운영지원용역(OSS) 계약서의 분쟁 해결 조항이 영향을 미쳤으며, 경영진의 배임 책임 우려로 자율적 타협이 쉽지 않은 구조도 작용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자율적 운영 보장 규정에 따라 직접 소송 취하를 요구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법적 리스크와 쟁점을 검토한 끝에 이번 권고안을 의결했다. 위원회가 국익과 합리적 재량 범위 내 조치라고 판단할 경우, 담당 공무원은 책임 문제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공직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할 일을 할 수 있게 기관장이 확실히 책임지라는 국무회의 지시에 따라 적극행정 활성화와 공무원 보호방안을 완비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중재로 전환 시 해외 로펌 비용과 중재 수수료 등 소송 비용이 줄어들고, 절차가 신속해져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비용 자체보다 중재 기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해외 중재 과정에서 원전 설계·운영 등 민감한 기술 자료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국내 중재 이관의 이유로 제시됐다.

이번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은 대형 공기업 간 분쟁에 적용된 첫 사례로 의미가 있다. 정부는 이번 권고가 두 기관의 관계 정상화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김창희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이번 산업부의 권고를 계기로 한전과 한수원이 그간의 갈등 관계에서 벗어나고, 국제사회와 해외 파트너로부터 신뢰받는 사업자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6-02-27

한전, 4분기 영업익 18%↓ㆍ주가 장 초반 6% 급락…배당 실망에 매도세

KEPCO 한국전력 영등포전력지사

한국전력의 주가가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한국전력 주가는 전일 대비 6.32% 하락한 5만9천300원에 거래됐다. 장 시작과 동시에 2.84% 내린 6만1천500원으로 출발한 뒤, 한때 5만9천2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주가 하락 배경에는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과 함께, 한국전력이 전날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9천83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조6천8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회사의 대규모 해외 사업 손실이 4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유가 가정 상향으로 2026년 이익 전망치가 8%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 악재를 소화하는 기간은 필요하지만, 원전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주가 반등을 이끌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배당 성향에 대해서도 "2025년 주당 배당금 1,540원(별도 기준 배당성향 13.75%)은 배당 성향 상향을 기대한 투자자들에게는 아쉬운 결과"라고 언급했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제 정세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중 국내 신규 원전 가동으로 인한 원가 부담 완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장보다 0.05달러(0.08%) 오른 배럴당 65.26달러에 거래됐다.

● 2026-02-27

한국전력 13조5,248억 영업이익…NH "매수 유지·목표가 8만 원"

한전 나주 본사

NH투자증권이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미국과의 원전 산업 협력 확대, 국내 송배전 투자 증가 등 긍정적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전력망 투자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이 더 중요한 사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 AI 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전기요금 체계 개편보다는 전력망 확충 방안 논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의 중장기 협력이 대형 원전뿐 아니라 SMR(소형원전), 농축 분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팀코리아가 중동과 아시아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전력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조5천2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61.7%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 2025-09-30

한전, 말레이시아 1200MW 가스복합발전소 준공…21년간 매출 11조6000억 기대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준공식

한국전력이 25%의 지분을 투자한 1,200메가와트급 가스복합발전소가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지역에서 준공됐다.

이번 발전소 건설은 한전이 지분을 확보하고 직접 건설 및 운영까지 맡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추진됐다. 한전은 향후 21년간 전력 판매계약을 통해 약 11조6천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은 30일(현지시간) 개최됐으며, 행사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과 말레이시아 부총리 등 현지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동철 사장은 "2025년은 한국-말레이시아 수교 65주년으로, 이번 발전소 준공이 양국 신뢰를 강화하고 한전의 해외사업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 다뚝 메갓 CEO와 만나 에너지 전환과 저탄소 신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두 회사는 재생에너지,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력 신기술, 아세안 전력망 연계,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 2025-09-29

한전 강원본부, 9ha 산불안전공간 조성…전국 최대 규모 완공

벌채목 매각 수익금 기부

한국전력 강원본부가 양양국유림관리소, 양양양수발전소, 강릉시, 강릉에코파워발전소와 함께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신양양변전소와 강릉에코파워발전소, 그리고 인근 송전선로 주변 약 9만㎡의 산림에 걸쳐 3,200그루의 나무를 벌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불안전공간 사업은 전력 시설물 주변 산림을 정비해 산불 확산을 막고 주요 시설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원 동해안 지역은 양간지풍의 영향으로 산불 확산 위험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조성된 산불안전공간은 전국에서 최대 규모로, 한전 강원본부는 이를 통해 전력 설비 보호와 대규모 정전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벌채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은 바이오매스 발전원료로 활용되며, 벌채목 매각 수익금 400만원은 월드비전에 기부됐다. 기부는 양양국유림관리소,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지난 25일 이뤄졌다.

송호승 한전 강원본부장은 "기후변화로 대형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제 대응을 통해 산불 피해 예방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산불안전공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2025-09-28

한전, APEC 정상회의 대비 24시간 비상체제 돌입…6천명 투입·100억 원 투자

한국전력 APEC 정상회의 '전력 특별기동대' 출정식

한국전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원활한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경주에서 전력 공급 비상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한전은 26일 경주에서 'APEC 전력 확보 종합 상황실'을 공식적으로 열고, '특별 기동대' 출정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로써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종합 상황실은 행사장 전력 공급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GPS를 활용한 현장 점검 및 복구 인력의 이동 상황도 관제한다. 또한 PS-LTE 기반의 다중 영상 보고 기능을 갖추고 있어, 비상 상황 발생 시 지휘와 복구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별 기동대는 순시, 점검, 복구 등 세 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행사장 전력 공급 선로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종합 상황실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펼친다.

한전은 협력사와 함께 6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행사장 공급 선로를 순찰하고, 주요 거점 현장에 대기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약 100억 원을 들여 주요 행사장 전력계통 보강 공사를 완료했으며, 8천여 곳의 전력 설비에 대한 정밀 진단도 마쳤다.

정치교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국가 중요 행사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한전의 막중한 책임이자 사명"이라며 "APEC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5-08-28

한국전력, 2031~2036년 군산 새만금 송전선로 준공 발표…시의회 '건설 반대' 결의안 채택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배포 자료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가 군산 새만금 등 전북 지역을 관통하는 송전선로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중부건설본부는 군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산지역 전력망 건설 사업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월 공고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345kV 새만금∼청양, 새만금∼신서산, 군산∼북천안, 신정읍∼새만금, 신고창∼새만금 등 여러 구간의 송전선로를 2031년부터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준공하는 계획이 포함된다. 송전선로 설치와 함께 송전탑, 변전소도 건설될 예정이다.

중부건설본부는 서해안 산업 발전에 맞춰 전력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력망을 보강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 기초의회, 주민이 참여하는 공론화 방안도 마련했다.

군산시의회는 앞서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며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 사업이 탄소 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주민 건강과 자연경관에 미칠 피해를 지적했다.

중부건설본부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론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지역 주민의 수용성을 높이고 갈등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 2025-08-27

한전, 부산서 '직류 슈퍼 위크' 개최…2030년 사옥 DC 도입 논의

한전, 부산 에너지 슈퍼위크에서 '직류 배전' 청사진 제시

한국전력이 부산에서 열리는 에너지 슈퍼위크 기간 중 직류(DC) 배전의 미래를 조망하는 '직류 슈퍼 위크' 행사를 26일부터 28일까지 별도로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전이 개발 중인 직류 배전 기술의 현황과 함께, 지난해 구성된 산학연관 연합체 K-DCA의 주요 사업과 국제 표준화 추진 상황이 소개된다. 중국과 유럽의 직류 사업 및 실증 사례도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직류 방식은 전류가 한 방향으로 흐르는 특징을 지니며, 전통적인 교류(AC) 방식에 비해 약 10% 높은 효율을 보인다는 점에서 대규모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2030년 완공 예정인 한전 경기본부 사옥에 직류 시스템 도입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28일에는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직류 비전을 발표하고, 국제적 협력 확대를 제안할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직류 비전"을 공식 발표하며 국제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2025-07-31

춘천 근화동·삼천동 300여곳 순식간 정전…한전 "3분 만에 복구"

정전(CG)

강원 춘천시에서 낮 시간대 정전이 발생해 일부 주택과 상가, 그리고 레고랜드 놀이기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는 오후 2시 53분경 춘천시 근화동과 삼천동 일대 약 300여 곳에서 전기가 끊겼다고 밝혔다. 한전은 선로 고장이 원인으로 추정하며, 사고 발생 3분 만에 복구 작업을 완료해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같은 시간대에 중도동 레고랜드 내 일부 놀이기구와 사무실에서도 전기가 끊기는 일이 있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전기공사 중 한전 선로에 일시적 이상이 생겨 전기 공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레고랜드 측은 즉각 구조에 나섰으며, 승객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전은 레고랜드 정전의 원인에 대해 별도의 설명을 내놨다. 한전 관계자는 "레고랜드는 자체 전기설비 결함으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레고랜드 측과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전은 레고랜드에 전기를 공급하는 선로와 근화동·삼천동 정전을 일으킨 선로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 2025-07-30

경북도-경주시-한전-전기안전공사,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협약 체결

APEC 성공개최 협약

경북도, 경주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30일 경북도청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의 행사장과 관련 기반 시설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전기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한국전력공사는 행사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정상회의장, 국제 미디어센터, 만찬장, 전시장 등 주요 시설의 공사를 9월 중 완료할 방침이다. 현재 정상회의장은 공정률 50%, 국제 미디어센터는 65%, 만찬장은 40%, 전시장은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정상회의장은 LED 영상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립경주박물관 만찬장은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들이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성공적인 APEC을 위해 한국의 아름다움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정상급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2025-07-29

한전, 2024~2028년 배전망 증설에 10조원 투자…분산에너지 44%↑ 전망

한국전력이 향후 5년간 10조원을 투입해 전국 배전망 확충에 나선다.

이번 투자 계획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 마련된 '제1차 장기 배전계획'(2024∼2028년)에 따른 것이다.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보고를 마친 뒤 해당 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한전은 2028년까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공급 확대와 지역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분산에너지 적기 연계에 약 2조원, 전기 사용자 망에 약 8조2천억원 등 총 10조2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한전 조사에 따르면, 전국 173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파악된 배전망 연계 분산에너지 용량은 지난해 말 25.5GW에서 2028년 말 36.6GW로 약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호남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풍력, 조력, 태양광 에너지의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한전은 인공지능(AI) 기반 배전망 운영 등 분산에너지 지능형 인프라 확대, 전력 계통 운영 협조체계 강화, 배전계통 운영 신뢰도 기준 강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민간과의 협력 방안으로는 연말부터 제주 지역에서 민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지역 유연성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기 장기 배전계획 수립 시에는 지자체와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절차를 도입한다. 분산 전력망 기술 로드맵(2025∼2035년)은 올해 하반기에 발표하며, 한전과 민간이 함께하는 '배전망 운영자 협의체'를 구성해 기술과 정책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사용하는 분산형 전력 시스템 기반을 마련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업家ㅣ기업가]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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