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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업家] 테슬라 ㅣ 전기차가 이끈 수입차 돌풍…'역대급 질주'

● 2025-07-29 삼성전자, 테슬라와 23조 AI칩 공급 계약…11개월 만에 주가 7만원대 회복 22.8조원 규모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 수주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테슬라와의 대규모 인공지능 칩 공급 계약 소식에 힘입어 이틀...

[기업家] 테슬라 ㅣ 전기차가 이끈 수입차 돌풍…'역대급 질주'

● 2026-03-22

수입차 역대급 판매 속도…테슬라 7,065대·전기차 1만934대 신규등록

외부에 행사장 차린 BMW

올해 들어 개인용 승용 수입차 신규등록이 두 달 만에 3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1월과 2월 동안 개인이 신규 등록한 수입 승용차는 3만517대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2월까지 3만대 등록을 달성한 사례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7천65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BMW가 6천786대, 메르세데스-벤츠가 5천905대, 렉서스가 2천19대, BYD가 1천967대로 뒤를 이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919대에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2월 한 달에만 6천300대가 팔렸다.

2030세대의 테슬라 선호가 두드러졌다. 올해 2030세대가 구매한 수입차 8천857대 가운데 3천133대가 테슬라로, 이는 해당 연령대 수입차 구매의 35.4%를 차지한다. 테슬라 전체 판매량의 44.4%에 해당하며, 수입차 시장에서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29%)보다 높다. 특히 30대는 지난해 동기 982대에서 올해 2천789대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시장에서는 친환경차가 강세를 보였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증가한 반면, 내연기관 차량은 전체의 약 11.8%에 머물렀다. 개인용 전기차 신규등록은 1만934대로 전년 동기 3천133대보다 7천대 이상 늘었고, 하이브리드 차량은 1만6천276대로 약 2천대 증가했다. 내연기관 차량은 3천307대로 집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만210대로 가장 많은 수입차를 구입했고, 30대(7천628대)와 50대(7천237대)가 그 뒤를 이었다. 모든 연령층에서 수입차 구매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고유가 시대로 인해 이미 몇몇 지자체의 보조금이 소진될 만큼 전기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연비가 좋은 수입 하이브리드차도 선호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와 친환경차 중심의 재편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 2026-02-27

테슬라, '오토파일럿·FSD' 명칭 두고 DMV 상대 소송 제기

테슬라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과의 소송을 통해 '오토파일럿'과 '완전자율주행'(FSD) 명칭 사용권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재 캘리포니아주 1심 법원에 DMV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서 테슬라는 DMV가 자사에 허위 광고 기업이라는 부당한 이미지를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쟁점은 테슬라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과 FSD 용어의 마케팅 사용에 있다. 오토파일럿은 차량의 속도 조절, 차선 유지, 제동·가속·조향 지원 등의 자동 기능을 제공하며, FSD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다.

캘리포니아 DMV는 이 두 용어가 소비자에게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것처럼 오인시킬 수 있다며, 테슬라의 광고가 허위라고 판단해왔다. 2023년 DMV는 테슬라의 광고 문구에 대해 법원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주 행정법원은 테슬라의 광고가 소비자를 오도했다고 결론 내렸다.

이후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용어를 마케팅에서 제외하고, 완전자율주행 기능에는 '감독형'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겠다고 조정했다. 그러나 최근 소송을 통해 다시 해당 용어 사용을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테슬라는 소장에서 "DMV의 명령이 매우 결함 있다. 어떤 소비자 증언도 제시하지 않고 소비자 혼동을 야기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고 오토파일럿이나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하려는 운전자들은 이 기능이 자율주행 차량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문구를 반복적으로 접해왔다"며 충분한 안내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테슬라는 FSD를 차량의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무인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번 소송을 통해 오토파일럿과 FSD 용어 사용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이어질 전망이다.

● 2025-11-30

테슬라, 1~10월 판매 61.1% 급증…모델Y 베스트셀링·시장 점유율 25.3% 3위

서울 시내의 한 테슬라 매장

테슬라가 올해 한국 시장에서 중국산 차량 도입과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감독형 FSD' 적용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의 1∼10월 판매량은 4만7천9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1% 증가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25.3%를 기록하며 기아와 현대차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모델Y는 4만728대가 판매되어, 기아 EV3와 현대차 아이오닉5를 앞질러 베스트셀링 모델로 선정됐다.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4대 중 1대는 테슬라였으며, 모델Y는 5대 중 1대 비율을 차지했다. 테슬라는 2017년 한국 진출 후 지난해 처음 연간 2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올해는 5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판매 성장에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차량의 국내 도입이 큰 역할을 했다. 올해 국내에 판매된 테슬라 차량 중 99.7%인 4만7천796대가 중국산이었으며, 미국산은 145대에 그쳤다. 모델Y와 모델3는 전량 중국에서 들여왔고, 미국산은 모델X, 모델S, 사이버트럭이 소수 판매됐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경쟁 모델에 비해 가격은 높지만, 높은 출력과 가속 성능, 주행보조 기능, 소프트웨어 편의성 등에서 경쟁력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테슬라는 미국산 모델S와 모델X에 '감독형 FSD'를 도입하며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연내 사이버트럭에도 FSD가 적용될 예정이며, 해당 기능은 자율주행 레벨2(부분 자동화)로 분류된다. 실제로 FSD를 장착한 테슬라 차량이 서울과 부산 등 복잡한 도로에서 주행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주목받았다. 최근 한미 관세·무역 합의로 미국 내 안전기준을 충족한 차량에 대한 한국 내 수입 상한이 폐지되면서, 향후 FSD 탑재 모델의 국내 도입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 같은 테슬라의 움직임에 대해 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자율주행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국내 자율주행차 연구개발과 규제 개선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아직 초기 단계인 자율주행차 시장을 테슬라가 독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김경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첨단 제품처럼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는 과정에서는 선두 업체가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크다"며, "테슬라 등 외국 업체에 의해 국내 시장이 좌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협적 상황"이라고 밝혔다.

향후 테슬라는 미국산 차량 공급 확대와 FSD 적용 모델의 수입 증가 가능성을 두고 업계와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2025-11-28

테슬라코리아, 서울서 사이버트럭 첫 공식 인도식…한국 수입차 판매 1위 돌파

사이버트럭 인도 행사

테슬라코리아가 지난 27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공식 인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미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사이버트럭이 공식적으로 전달된 자리로, 테슬라코리아는 이 점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30명의 차주가 참석해 사이버트럭에 직접 사인하는 퍼포먼스, 망치로 차량의 내구성을 확인하는 시연, 현장 액세서리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영득 테슬라코리아 대표는 행사에서 "한국은 전 세계 테슬라 판매량 3위 시장으로 올해 처음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시장에 지속해 투자하고 고객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감독형 FSD(자율주행) 기능의 국내 도입과 관련해 서 대표는 "사이버트럭 역시 연내 적용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테슬라코리아는 제품, 충전 인프라, 서비스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전 방위적 투자를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가장 완성도 높은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의 투자를 확대하고, 사이버트럭에 대한 자율주행 기능 적용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 2025-10-30

테슬라코리아, '배터리 안심 케어' 도입…모델3·Y·S·X 추가 무상 지원 확대

테슬라 충전기

테슬라코리아가 국내 전기차 이용자들의 배터리 관련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배터리 무상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문제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테슬라코리아는 '배터리 안심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해 2023년 9월 이전에 인도된 모델3와 모델Y, 6월 이전에 인도된 모델S와 모델X의 고전압 배터리에 대해 추가 무상 지원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기본 배터리 보증(8년 또는 최대 24만㎞ 중 먼저 도래하는 기준)이 끝난 뒤에도 2년 또는 4만㎞ 동안 배터리 점검과 고장 시 무상 지원이 이뤄진다. 단, 사고나 외부 충격 등 고객 과실로 인한 손상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BMS(배터리관리시스템) 관련 서비스도 신속화된다. 테슬라코리아는 BMS 경고가 확인되면 온라인 진단을 통해 배터리 상태를 빠르게 평가하고, 우선적으로 서비스 예약 및 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고객 지원센터 인력을 늘리고, BMS 전담 채널을 신설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차량 수리 시에는 즉시 대차 서비스 또는 렌터카를 제공해 고객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테슬라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산업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 혁신과 고객 신뢰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며 한국 전기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신형 모델Y의 인기에 힘입어 7∼9월 연속 수입차 1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판매량은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간 5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센터 수 부족과 배터리 보증 기간이 짧다는 점은 소비자 단체와 정치권에서 지적된 바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올해 내로 고객 지원센터 인력 확충과 BMS 전담 채널 신설 등 서비스 체계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2025-10-26

국내 완성차 중견 3사 내수 판매 급감…테슬라에 역전, 연간 10만대도 미달 전망

국내 자동차시장

국내 중견 완성차 3사인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의 올해 3분기 누적 내수 판매가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에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르노코리아는 4만431대, KG모빌리티는 2만9,969대, 한국GM은 1만2,064대를 각각 국내 시장에서 판매했다. 이들 3사의 내수 판매량을 합치면 8만2,464대로, 연간 판매가 10만 대를 간신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총판매량 10만9,101대를 밑돌 경우 역대 최저 기록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등 수입차 브랜드의 국내 판매는 각각 5만7,840대, 4만8,248대, 4만3,637대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2017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올해 3분기까지 판매량이 중견 3사의 개별 실적을 넘어섰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테슬라의 단일 모델인 모델Y에조차 판매량에서 밀린 상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모델Y라는 단일 모델에 의존하고 있는 테슬라에게도 판매량이 뒤졌다는 것은 우려할만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중견 3사의 내수 판매 감소세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2020년 25만8,359대였던 신차 판매량은 2021년 16만7,967대, 2022년 15만6,187대, 2023년 12만4,591대, 2024년 10만9,101대로 지속적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 점유율도 2021년 15.6%에서 2023년 8.3%, 지난해 7.6%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그룹과 수입차 브랜드의 점유율은 각각 67.7%에서 74.2%, 16.7%에서 18.2%로 상승했다.

신차 출시가 지연된 점이 중견 3사의 부진 원인으로 지목된다. 신차가 전체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이 큰 가운데, 출시가 원활하지 않아 실적이 저조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 출시로 르노코리아가 판매량 선두로 올라선 사례가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일본처럼 다양한 완성차 브랜드가 함께 공존해야 국내 완성차 및 부품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다"며, 미국 관세로 수출에 의존하는 한국GM의 수출량 감소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중견 3사는 신차 출시와 내수 판매 확대 방안을 모색 중이다.

● 2025-09-30

테슬라 BMS 수리 평균 23.4일…차량 10만대 돌파에도 서비스센터 14곳 불과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테슬라 전기차 소유자들이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수리 과정에서 평균적으로 3주 이상을 기다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의원이 테슬라코리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약 5년 1개월 동안 BMS 수리 4,637건의 평균 소요 기간은 23.4일이었다. BMS는 배터리의 상태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전기차의 핵심 시스템으로, 이상 발생 시 신속한 수리가 요구된다.

수리 기간별로 보면 7일 미만에 완료된 경우는 24.5%에 불과했다. 7~14일이 23.8%, 15~29일이 24.0%였으며, 1~3개월 소요된 사례도 22.7%에 달했다. 3~6개월 걸린 경우는 124건, 6개월~1년은 3건으로 집계됐다. 최장 수리 기간은 926일로, 2018년 10월 생산된 모델X 차량이 2022년 3월에 수리 접수된 후 2024년 10월에 인도된 사례였다.

BMS 오류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여러 차례 수리받은 차량도 있었다. 2회 수리받은 차량은 245대, 3회는 19대, 4회는 1대였다. 또 주행거리가 250km 미만인 신차에서 BMS 오류가 발생한 경우도 10건에 달했다.

테슬라 차량 등록 대수는 2020년 1만5천여대에서 2024년 상반기 11만2천대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코리아의 매출도 2020년 7,162억원에서 지난해 1조6,976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서비스센터는 전국 14곳에 불과하며, 대전·울산·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8개 시도에는 센터가 없다. 이 중 경남(창원)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신규 센터 설립 계획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전기차의 배터리 보증 기간은 8년(16만km)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전기차보다 2년 짧다. 보증 기간이 만료된 차량은 수리비를 차주가 부담해야 한다.

박용갑 의원은 "국내 테슬라 전기차 등록 대수가 10만대를 넘는데도 정비망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테슬라코리아가 전국적인 정비망 구축과 명절·연휴 등 비상 점검 체계 가동, 배터리 보증 기간 연장 등 소비자 편익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도록 국회에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테슬라코리아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서비스센터 확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회 차원에서 제도 개선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 2025-08-26

테슬라코리아,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AWD·사이버비스트 트림 주행 가능 거리 최대 520㎞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슬라코리아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국내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이버트럭은 AWD(사륜구동)와 사이버비스트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트림은 예상 주행 가능 거리가 520㎞, 496㎞로, 정부 인증 절차에 따라 실제 수치는 변동될 수 있다. 사이버비스트 트림은 트라이 모터를 장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약 2.7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09㎞다. AWD 트림은 듀얼 모터가 탑재되어 최고 속도 180㎞를 기록한다.

차량에는 테슬라 최초로 V2L(외부 전력 공급) 기능이 적용됐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1천분의 1초 단위로 댐핑을 조절해 승차감을 높인다. 초고강도 강화유리가 사용됐으며, 견인력은 약 5t, 적재 공간은 3,400ℓ를 넘는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이 도입돼 340도 이하의 핸들 조작으로도 충분한 회전 반경과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외부는 스테인리스스틸 엑소스켈레톤 구조로 견고함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갖췄고, 전·후면 라이트 바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됐다. 실내는 핸들, 콘솔, 컵 홀더 등에 각진 디자인을 반영해 독특함을 더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사이버트럭은 2019년 첫 공개 이후 한국에서도 높은 사전 예약률을 기록하며 단순한 픽업트럭을 넘어 프리미엄 레저 EV로 기대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첫 인도는 11월 말 이후로 예정되어 있다.

● 2025-07-29

삼성전자, 테슬라와 23조 AI칩 공급 계약…11개월 만에 주가 7만원대 회복

22.8조원 규모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 수주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테슬라와의 대규모 인공지능 칩 공급 계약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28% 오른 7만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3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전일 7만8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차익 실현 매물로 2%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 6천800억원에 이어 이날도 삼성전자 주식을 2천5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테슬라와 약 23조원 규모의 AI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냉정하게 보면 이번 계약을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그렇게 커 보이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이번 수주가 삼성 파운드리의 신뢰 회복과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7만2천원에서 8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위험요소가 줄어들고 개선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7만4천원에서 8만8천원으로 올렸다.

삼성전자는 테슬라와의 계약 발표 이후 주가가 7만원대를 회복했으며, 증권가에서는 파운드리 사업부의 회복 신호로 주목하고 있다.

● 2025-06-27

테슬라코리아, 가평휴게소에 첫 'V4 슈퍼차저' 설치…300kW 이상 충전 지원

테슬라 V4 슈퍼차저

테슬라코리아가 가평휴게소(양방향)에 최신 전기차 충전기인 'V4 슈퍼차저'를 설치했다.

V4 슈퍼차저는 테슬라가 국내에 처음 도입한 차세대 고속 충전 설비로, 하드웨어 구조와 확장성에서 기존 V3 슈퍼차저보다 발전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충전기는 특정 차량에 300kW 이상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약 3m 길이의 충전 케이블을 갖춰 테슬라 외 전기차와의 호환성도 고려됐다. 향후 V4 캐비넷이 출시되면 최대 500kW까지 충전이 가능할 예정이다.

가평휴게소는 서울춘천고속도로에서 유일한 휴게소이자 국내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곳이다. 테슬라코리아는 이곳에 설치한 V4 슈퍼차저가 장거리 운행을 하는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편의성과 안정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치 과정에는 주요 설비를 미리 조립해 현장에 배치하는 'PSU'(Pre-assembled Supercharger Unit) 방식을 적용해 공사 비용을 줄였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오너들에게 나은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방위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전기차로의 빠른 전환을 위해 모든 접점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25-03-28

테슬라 뉴 모델Y, 11월 2일 국내 출시…최대 476㎞ 주행·3가지 트림 선보여

뉴 모델Y

테슬라코리아가 내달 2일 부분변경된 모델Y '뉴 모델Y'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모델Y는 후륜구동(RWD), 사륜구동 롱레인지, 그리고 테슬라가 처음 선보이는 한정판 '론치 시리즈(Launch Series)'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론치 시리즈는 모델Y의 부분 변경을 기념해 제작된 특별 모델로, 테슬라코리아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전용 디테일을 갖춰 소장 가치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롱레인지와 론치 시리즈 트림은 국내 인증 기준 최대 476㎞의 주행 가능 거리와 5.4㎞/kWh의 전비를 제공하며, RWD 트림은 최대 400km 주행과 5.6km/kWh의 전비를 기록한다.

외관 디자인은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사이버캡에서 영감을 받아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됐다. 전면에는 충격 분산을 위한 크로스 라이트 바가 적용됐고, 후면에는 세계 최초로 일체형 간접 반사 후미등이 장착돼 로켓 애프터버너와 유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실내에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프리미엄 소재, 1열 통풍 시트가 적용됐으며, 2열 시트와 헤드레스트는 넓어지고 전동 폴딩 기능이 추가됐다. 2열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돼 탑승자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판매 가격은 RWD 5천299만원, 롱레인지 6천314만원, 론치 시리즈 7천300만원으로 책정됐다.

론치 시리즈는 다음 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고, RWD와 롱레인지 트림은 5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 2025-03-28

머스크, 연방 지출 1조 달러 감축 예고…보건복지부·교육부 대규모 인력 감축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5월 말까지 미국 연방 정부 지출을 1조 달러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특별 공무원으로 임명돼 130일 동안 정부 효율화 작업을 이끌고 있다. 그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임기 시작일인 1월 20일부터 130일 이내에 1조 달러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5월 말은 그의 임무가 종료되는 시점이다.

머스크는 현재 약 7조 달러에 달하는 연방 지출을 6조 달러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조 달러는 2024년 국방을 제외한 미국 정부 예산 1조8천억 달러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그는 2024 회계연도 연방 지출 6조7천500억 달러 중 15% 삭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요한 정부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절감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연방 정부의 대규모 인력 감축도 추진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1만 명의 직원 감축 계획을 발표했고, 교육부도 이달 초 전체 인력의 절반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거의 아무도 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메디케어와 사회보장 등 주요 프로그램에 "사기와 낭비가 많다"고 지적했으나, 구체적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이 작업이 성공하지 않으면 미국의 배는 가라앉을 것"이라며 절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정부 효율화 정책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면서 테슬라 차량을 겨냥한 공격도 발생하고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 직원과 고객에 대해 잘못된 행위들이 가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언론과 처음 가진 자리로, 스티브 데이비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조 게비아 테슬라 이사회 멤버 등 DOGE 임원진이 함께했다.

머스크는 향후 5월 말까지 정부 지출 감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2025-02-28

테슬라 주가 41% 급락…한국 개인, 레버리지 ETF서 수천억 손실

테슬라

테슬라 주가가 최근 급락하면서 한국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 주가가 지난해 12월 17일 고점 이후 이달 26일까지 41%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런던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는 고점 대비 80%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ETF의 전체 자산 중 90% 이상이 한국 투자자들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자료를 근거로 한국 투자자들은 이 ETF를 약 3,580억원(2억4,500만 달러)어치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의 2배를 추종하는 뉴욕 증시 상장 ETF 역시 지난해 12월 고점 대비 70% 하락했다. 한국 투자자들은 이 상품에도 15억 달러어치를 투자해 전체 자산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대선 이후 강세장이 이어지며 미국 빅테크 기반 레버리지 상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중국 업체들의 부상으로 기술 대기업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레버리지 상품의 낙폭이 커졌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주 위험성이 높은 일부 해외 상장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에 대해 주문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레버리지 셰어즈의 김보라 아시아태평양 전략 책임자는 "테슬라는 오래전부터 한국 투자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주식이었으며, 이런 열정은 자연스럽게 TSL3와 같은 테슬라 레버리지 상품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품의 높은 변동성이 한국 투자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해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부 증권사들이 위험도가 큰 레버리지 상품의 주문 제한 방침을 밝힌 가운데,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 2025-02-26

미 증시 하락 전환…S&P·나스닥 트럼프 취임 전보다 하락, 테슬라 37% 급락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종 울린 트럼프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시점과 비교해 하락세로 전환됐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47%, 1.35%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S&P 500지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과 비교해 0.18% 낮아졌고, 나스닥지수는 3.08% 하락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1% 상승했다. 지난해 대선일과 비교하면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여전히 4%대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증시 하락에는 미국 7대 기술주로 구성된 '매그니피션트7'(M7)의 주가 약세가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 M7 지수는 2.3% 하락했으며, 지난해 12월 17일 기록한 최고치 대비 10% 넘게 떨어졌다. 테슬라는 37% 급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고,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은 8% 이상, 애플과 엔비디아는 2% 하락했다. 메타플랫폼은 6% 상승했다. 이 기간 M7의 시가총액은 1조5천억달러가 줄었다. 특히 테슬라는 이날 8% 넘게 하락해 시가총액 1조달러선이 무너졌다. 테슬라 시총이 1조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의 유럽 시장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감소한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는 26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방침을 거듭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경제의 안정적 흐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202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에 대응해 주식에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로 자금이 이동하고,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283%로 하락해 지난해 12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8%대 급락하며 8만6천달러대로 내려앉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알렉 영 맵시그널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현실화되고 있으며, 관세가 이 두 가지 우려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의 공포와 탐욕 지수에 따르면 투자 심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극도의 공포' 단계에 진입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시장은 향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 2025-01-27

테슬라·BMW, EU 중국산 전기차 고율 관세에 소송…17.8~30.7% 부과 ‘반발’

BMW

독일 BMW가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율 관세 조치에 반대하며, 테슬라와 함께 법적 대응에 나섰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MW와 테슬라는 최근 룩셈부르크 소재 EU 일반법원에 EU 집행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조치의 무효화를 요구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반보조금 조사를 통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저가 전기차가 유럽 시장 질서를 해친다고 판단, 기존 10% 관세에 7.8~35.3%포인트를 추가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전기차의 관세율은 최소 17.8%에서 최대 45.3%까지 올랐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 생산 차량에는 17.8%, BMW에는 30.7%의 관세가 적용됐다.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지리(Geely), 상하이자동차(SAIC)에도 각각 27.0%, 28.8%, 45.3%의 관세가 부과됐다.

BMW는 성명을 통해 이번 관세 조치가 유럽 제조사의 경쟁력을 높이기보다는, 글로벌 기업의 사업 모델을 저해하고 유럽 내 전기차 공급을 제한해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상을 통한 정치적 합의가 바람직하다며, 무역 분쟁으로 인해 모두가 피해를 보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EU 집행위 무역담당 대변인 올로프 질은 테슬라와 BMW의 소송에 대해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우리의 입장을 변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전기차 업체 3곳도 지난 21일 EU 집행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현재 관련 소송은 법원에서 심리 중이다.

[기업家ㅣ기업가]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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