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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업家] 네이버 ③ㅣ AI·글로벌 투자·콘텐츠 등…전방위 사업 확장 가...

네이버가 악성 댓글이 일정 수준을 넘는 기사에 대해 댓글 기능을 제한하는 조치를 23일부터 시행한다.

[기업家] 네이버 ③ㅣ AI·글로벌 투자·콘텐츠 등…전방위 사업 확장 가...

● 2026-04-23

네이버, 악성 댓글 초과 기사 댓글 즉시 비활성화…클린봇 안내 노출

악성댓글 오프 (사진=연합뉴스)

네이버가 악성 댓글이 일정 수준을 넘는 기사에 대해 댓글 기능을 제한하는 조치를 23일부터 시행한다.

네이버는 클린봇 시스템을 활용해 전 기사 섹션에서 악성 댓글을 탐지하고 있다. 악성 댓글이 기준치를 넘어서면, 이용자에게 "클린봇이 악성 댓글을 다수 탐지하여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그린인터넷 캠페인 배너가 표시된다.

클린봇은 2019년 도입 이후 욕설, 선정적 언어, 혐오 및 비하 표현에 대한 탐지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네이버는 이달 말 인공지능(AI) 기반 클린봇 모델의 추가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김수향 네이버 리더는 지난달 정치와 선거 섹션 기사 본문 하단의 댓글 제공을 중단한 점을 언급하며, "네이버는 클린봇을 고도화해 댓글 공간이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6-04-23

엔비디아, 네이버·LG와 AI 동맹 강화…'네모트론' 협력 본격화

엔비디아·네이버클라우드 회동 (사진=연합뉴스)

엔비디아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개방형 AI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연구 총괄 부사장은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 총괄과 만나, 엔비디아의 차세대 개방형 AI 생태계인 '네모트론'의 국내 확산과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후속 모델 고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저정밀 연산 기법을 활용해 학습 속도를 10% 이상 향상시킨 기술적 개선안을 제시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한국어 데이터와 최적화 기술에 주목하며, 네모트론 생태계의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과 기술 시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네모트론 개발자 데이'를 통해 오픈소스 기반 AI 모델, 데이터셋,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생태계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 특화 합성 데이터셋인 '네모트론 페르소나 코리아'를 허깅페이스에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공개했다. 이 데이터셋은 국가통계포털, 대법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설계 단계부터 기초 데이터와 도메인 지식을 제공했다.

국내 기업들 역시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카탄자로 부사장과의 만남에서 네모트론 오픈 에코시스템을 활용한 전문 분야 특화 모델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모델 'A.X K2' 개발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데이터셋과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업스테이지, 엘리스그룹,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국내 주요 AI 스타트업들이 엔비디아 행사에 참여해 파트너십 확대 의지를 보였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에서 단순한 사용자가 아닌 공동 개발자로서 한국인의 특성과 문화적 맥락이 AI 모델에 정확히 투영되도록 지원했다"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자사 AI 모델의 고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2026-04-22

네이버웹툰 '툰레이더' 고도화, 불법 유출 90%↓…유료 결제액 23%↑

네이버웹툰 최신 회차 중 24시간 이내 불법 유출되는 작품 수 (사진=연합뉴스)

네이버웹툰이 불법 유통 차단 시스템 '툰레이더'의 기술을 강화한 결과, 웹툰 공개 후 24시간 이내 불법 사이트로 유출되는 사례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툰레이더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네이버웹툰 한국어 서비스의 최신 유료 회차 중 24시간 내 불법 사이트로 유출된 작품 수가 연초 대비 약 90% 줄었다. 이 수치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툰레이더는 2017년부터 운영되어 온 네이버웹툰의 불법 유통 차단 시스템이다. 최근 기술 고도화로 인해 불법 복제의 난이도가 높아진 것이 유출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불법 복제 속도가 빠른 상위 100개 작품과 인기 상위 50개 작품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최신 회차가 불법 사이트에 유출되는 시점이 연초보다 2회차 이상 늦춰졌다. 이에 따라 불법 사이트 이용자는 최신 회차를 보기 위해 최소 2주를 더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은 불법 유출 지연과 유료 결제액 증가 간의 상관관계도 확인했다. 국내 주요 작품 10개를 대상으로 1분기 중 신규 유료 회차가 24시간 내 불법 복제된 일주일과 그렇지 않은 일주일의 유료 결제액을 비교한 결과, 합계 결제액이 평균 23% 증가했다. 일부 작품의 경우 결제액이 60%까지 늘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최신 유료 회차가 불법 사이트에 복제되는 시간이 늦어질수록 불법 사이트의 경쟁력은 약해지고, 작품 수익 보호 효과가 커진다는 것을 수치로 입증한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툰레이더 연구 개발 전담 팀을 통해 기술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불법 웹툰 대응 전담 조직 '안티 파이러시'와 연계해 다각도로 불법 웹툰 유통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26-04-21

네이버-크래프톤-미래에셋, 인도 '유니콘 그로스 펀드' 최대 1조원 조성

네이버·크래프톤·미래에셋, 인도서 대규모 기술 투자 본격화 (사진=연합뉴스)

네이버가 크래프톤, 미래에셋과 함께 인도 시장에서 대규모 기술 투자에 나선다.

네이버는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크래프톤, 미래에셋과 함께 최대 1조원 규모의 '유니콘 그로스 펀드'(UGF) 조성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인도 현지 기업과 벤처캐피털 업계에 UGF를 알리는 자리였다.

UGF는 올해 초 크래프톤이 2천억원을 출자해 조성을 시작했다. 이후 네이버와 미래에셋, 외부 투자까지 더해 5천억원 이상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이번 펀드는 네이버와 미래에셋이 조성한 '아시아 그로스 펀드'(AGF)의 연장선에 있다. AGF는 인도 현지의 배달·모빌리티 플랫폼 조마토, 그랩 등 유니콘 기업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인도 시장이 풍부한 IT 인재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AI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며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UGF 펀드는 인도를 중심으로 AI·핀테크·콘텐츠 등 고성장 기술기업에 투자하고 3사의 핵심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현지 게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UGF를 통해 인도 유망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중장기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세 기업이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기술 혁신 투자를 본격화한다면 우리 산업의 글로벌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들의 신흥 시장 진출에도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최 대표는 20일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과 만나 UGF의 비전과 계획을 설명했고, 고얄 장관도 이에 공감의 뜻을 표했다.

● 2026-04-20

네이버·인도 TCS, AI·클라우드 MOU 체결…AX·DX 인도 시장 공략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 공개…창작자 보호도 필요 (CG) (사진=연합뉴스)

네이버가 인도 최대 IT 서비스 기업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국·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체결됐으며, 행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최수연 네이버 대표,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 우즈왈 마투르 TCS 대표가 참석했다.

TCS는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은행, 제조, 소매, 의료,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IT 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와 TCS는 각사의 AI, 클라우드, B2C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AI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TCS가 보유한 데이터 자산과 생태계 서비스가 결합될 경우, 인도 현지에서 새로운 수익성 높은 사업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수연 대표는 "인도가 AI 강국을 목표로 AI 산업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TCS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클라우드·B2C 서비스 중심의 기술 협력을 매개로 함께 신사업 기회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6-04-20

네이버웹툰·문피아, 총상금 3억8천만원 '2026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개최

네이버웹툰·문피아 '2026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사진=연합뉴스)

네이버웹툰과 문피아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이 총상금 3억8천만원 규모로 열린다.

공모전은 웹소설 창작 환경을 확대하고 신인 및 기존 작가들에게 등단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판타지, 무협, 현대물, 스포츠, 대체역사 등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을 모집하며, 19세 미만 이용 불가 작품을 제외한 모든 작품이 응모 대상이다. 작품 접수는 내달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무협 특별상'이 신설되어 최대 5편이 각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이에 따라 총상금이 지난해보다 5천만원 늘었다. 전체 수상작 수도 34편에서 최대 39편으로 확대됐다. 수상작들은 문피아에서 선공개된 후 네이버시리즈를 통해 유통 및 프로모션 지원을 받는다. 또한, 영상화 등 원 소스 멀티유즈(OSMU) 우선 검토 대상이 된다.

대상 1편과 최우수상 3편은 웹툰으로 제작되어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된다.

문피아 손제호 대표는 "창작자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네이버웹소설 총괄 정영석 리더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가진 창작자들이 많이 지원해 웹소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2026-04-17

네이버, 골프장 초단기 날씨 서비스 추가…280만 뷰·8.5만 구독 돌파

테마날씨 골프장 (사진=연합뉴스)

네이버는 테마 날씨 서비스에 주요 골프장 정보를 새롭게 포함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 네이버는 야구장, 테마파크, 스키장, 축구장 등 다양한 장소별로 특화된 날씨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 서비스는 누적 페이지뷰 280만 회, 구독자 8만 5천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잠실 야구장으로, 1만 4천여 명이 넘는 이용자가 야구 관람 전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골프장 테마 날씨 서비스는 위도와 경도 좌표를 활용해 초단기 강수량, 풍속, 습도 등 골프 라운드에 필요한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안개나 시야 불량과 같은 특이 기상 현상도 별도로 안내한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라운드 시간대별 주요 환경 변수, 추천 복장, 샷 전략 등을 브리핑 형식으로 제공하며, 3~8일 전의 주간 예보 데이터도 함께 안내해 라운드 예약과 진행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 2026-04-16

네이버, 오프라인 사업자 AI·데이터화 지원 확대…6월부터 매장 컨설팅·플레이스 스쿨 개시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네이버가 온라인 사업자 지원을 넘어 오프라인 사업자와 AI 전환 생태계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네이버는 16일, 자사의 '임팩트 프로그램'을 통해 10여년간 쌓아온 온라인 디지털 전환 경험을 오프라인과 사업자 AI 전환(AX) 분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방문, 주문, 예약, 결제 등 오프라인 매장 운영 전반을 데이터화하고, 현장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8일부터는 연간 8천명 규모의 오프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플레이스 스쿨'을 운영해 설루션 활용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지역 상권과 디지털 플랫폼을 연결하는 '비로컬위크' 캠페인도 지난해 경주에 이어 올해 최대 3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지원을 위한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고도화되며, 올해 3분기에는 지원 대상과 AI 기술 도구 범위가 넓어진다. AI 광고 자동화 설루션 'ADVoost'의 지원 규모도 1만명 수준으로 확대되고, 자사몰 사업자 역시 네이버 로그인, 톡톡, 네이버페이 등 기술 설루션과 고객관계관리(CRM)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더 많은 사업자와 창작자가 네이버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AI 활용 기회를 넓히고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2026-04-16

네이버 검색 점유율 60% 돌파…3월엔 70% 육박하며 1위 굳건

지난 3월 검색 점유율 순위 (사진=연합뉴스)

국내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가 올해 들어 60%를 웃도는 점유율을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의 월간 평균 검색 점유율은 2월 65.1%, 3월 63.8%로 나타났다. 특히 2월 28일과 3월 1일에는 각각 70.6%, 70.4%로 70%를 넘기도 했다. 구글은 3월 한 달간 28.7%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빙(Bing)과 다음은 각각 3.9%, 3.1%로 뒤를 이었다. 줌, 야후 등 기타 검색 엔진은 1% 미만의 점유율에 머물렀다.

네이버가 점유율을 유지하는 배경에는 AI 기반 검색 서비스의 고도화가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해 AI 브리핑 도입에 이어 건강, 공공, 증권 등 특화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며 신뢰도가 중요한 분야에서 편의성과 정확도를 강화했다. 생성형 AI 모델의 활용이 확산되면서, 포털에서 최신 정보와 구체적 자료를 확인하려는 교차검증 수요가 늘어난 점도 네이버 검색 이용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내에 특화된 콘텐츠 생태계 역시 네이버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로컬, 쇼핑, 금융, 건강 등 생활 밀착형 정보와 국내 사회문화적 맥락이 반영된 콘텐츠가 축적되어, 글로벌 검색 엔진이나 해외 AI 서비스가 대체하기 어려운 영역에서 네이버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도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이 반등했다. 2025년 네이버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평균 62.9%로, 2024년 58.1%보다 4.7%포인트 상승했다. 연간 점유율이 60%를 넘은 것은 2022년 61.2% 이후 3년 만이다.

한편, 오픈AI의 챗GPT, 구글 제미나이,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보 탐색이 늘면서 검색 패러다임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 2026-04-15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와 주식교환 후 5년 내 IPO 추진…최대 2년 연장 가능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 (사진=연합뉴스)

네이버파이낸셜이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는 네이버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간 주식교환 이후 결정된 사안이다.

네이버는 15일 포괄적 주식교환에 관한 정정 공시를 통해, 두나무와의 주식교환이 마무리된 뒤 1년 이내에 IPO 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식교환 완료일로부터 5년 내에 네이버파이낸셜의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장이 5년 내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대 2년까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

양사는 IPO 추진 여부와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결정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로 공시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와 시장의 예측 가능성 제고 차원에서 이같이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년 내 상장 및 2년 연장 조항은 의무 사항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2026-04-15

라인야후,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일본 서비스 위탁 종료

라인야후 본사 (사진=연합뉴스)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 절차를 완료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전했다.

라인야후는 지난달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가 마무리됐으며, 본사뿐 아니라 국내외 자회사에서도 네트워크와 인증 기반 분리 작업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서비스 개발과 운영 위탁도 모두 끝났다. 라인야후는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대책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하고, 이후 회계 감사와 백업 데이터 삭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분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보고해왔다. 시스템 분리는 지난해 3월 본사에서 먼저 완료된 바 있다. 라인야후는 2023년 발생한 라인 앱 정보 유출 사고 이후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를 추진해왔다. 당시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라인야후에서 51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이 사건 이후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에 두 차례 행정지도를 내렸으며, 행정지도에는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도 포함됐다. 이로 인해 일본이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가져가려 한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라인야후의 최대 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로, 두 회사의 지분율은 각각 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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