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4-20
SK브로드밴드, 전 직원 'AI 전문가화'…올해 400명 'AI 퍼포머' 육성·맞춤형 업무 혁신 본격화
SKB 'AI Agent Lab' 과정 (사진=연합뉴스)
SK브로드밴드는 전 임직원의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해 'AI와 함께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추진한다.
회사는 올해 조직문화의 주요 키워드로 'AI와 일하기'와 'Dynamic SKB'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모든 직원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AI 레벨 인증제와 자율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이러한 노력을 실제 업무 성과와 연결하는 'AX(AI 전환)' 혁신에 집중한다.
3월부터 10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Agent Lab'이라는 집중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이 과정은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업무에 맞는 AI 도구를 직접 만들게 된다. 회사는 중급 이상 AI 역량을 갖춘 'AI 퍼포머' 인력을 전체의 20%인 400명까지 확대하고, 모든 직원이 기본 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내 400개 이상의 맞춤형 AI 업무 도구가 현장에 도입될 전망이다. 교육에는 제미나이, 디파이 등 최신 AI 도구가 활용된다.
또한, 직급별 AI 리더십 교육을 필수로 실시하고, 지역 사업장 포럼도 운영해 조직 전체에 AI 활용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민부식 기업문화센터장은 "올해는 AI가 일하는 방식의 표준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구성원이 스스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생산성과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026-04-20
삼성증권, SK텔레콤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가 11만5천원 상향
SK텔레콤 본사 (사진=연합뉴스)
삼성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8만7천원에서 11만5천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증권은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사업자로 변화하면서 성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의 기업 가치는 기존 3조5천400억원에서 4조6천7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한, 삼성증권은 SK텔레콤이 최근 사이버 침해사고 이슈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앤트로픽 지분에 대해서도 최근 투자 라운드 기준 지분율 0.3%를 반영해 1조6천800억원으로 산정했다. 앤트로픽 지분 가치는 이미 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으나, 연내 상장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기업가치에 따라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감소한 4조4천984억원, 영업이익은 9.2% 줄어든 5천153억원으로 시장 평균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1월에는 경쟁사의 위약금 면제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16만5천명의 가입자 순증이 나타났고, 일부 가입자들의 요금제 업셀링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민하 연구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이슈에서 벗어나며 정상 성장 궤도로의 복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 중인 SK브로드밴드의 성장성도 재평가해 그 가치를 3조5천400억원에서 4조6천7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앤트로픽 지분 가치는 이미 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이나, 연내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기업 기대 가치 등에 따른 주가 상향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 2026-04-17
오픈AI·SK, 전남에 GPU 1만개 규모 데이터센터 추진…해남·장성 후보지
SK, 오픈AI와 메모리·데이터센터 협력…AI 대전환 가속화 (사진=연합뉴스)
오픈AI와 SK그룹이 전남 지역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해남 솔라시도와 장성 첨단3지구가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SK그룹은 두 지역 중 한 곳을 데이터센터 부지로 선정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남 솔라시도는 9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와 넓은 부지, 풍부한 냉각수, 저렴한 고정 비용 등 운영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장성 첨단3지구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고 광주와 가까워 직원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SK그룹과 오픈AI는 한국 서남권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획된 데이터센터는 GPU 1만 개 규모로, SK가 아마존과 협업 중인 울산 AI 데이터센터(6만 개 GPU)와 비교해 6분의 1 수준이다.
전남도는 데이터센터 입지 선정에 대해 기업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기업의 요구에 맞춰 변전소와 주거 단지 등 기반 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 SDS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국가 AI컴퓨팅센터가 해남 솔라시도 부지에 들어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오픈AI 데이터센터가 광주 인근으로 옮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SK 측이 해남과 장성 두 곳을 두고 내부적으로 입지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SK가 위치를 결정하면 변전소 운영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6-04-17
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AI 수출 프로그램' 참여 길 열렸다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4 제품 (사진=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에서의 주도권 유지를 목표로 추진 중인 '미국산 AI 수출 프로그램'에 외국 기업의 참여를 공식적으로 허용했다.
미 상무부 국제무역청(ITA)은 최근 연방관보를 통해 '풀스택 미국 AI 패키지'와 관련한 산업계 컨소시엄 제안서를 모집한다고 알리며, 외국 기업의 컨소시엄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도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ITA는 하드웨어·인프라, AI 모델·시스템 등 분야에서 미국의 국익에 기여하고 높은 가치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 기업을 '국가챔피언기업'(NCE)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로써 엔비디아의 AI 칩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드웨어·인프라 부문에서 NCE 지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7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 중심의 AI 기술 수출, 미국 내 제조, 미국 표준의 글로벌 채택을 강조하는 정책을 내놨으나, 이번 ITA의 공고에서는 우방국 등 외국 기업의 참여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전략적 유연성을 보였다.
외국 기업의 참여에는 제한도 있다. 컨소시엄의 중심기업(앵커기업)은 미국 업체만 맡을 수 있고, 하드웨어·인프라 부문에서 미국산 부품 등 함량 가치가 51%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데이터와 보안 등 일부 분야에서는 중국 등 우려국과 관련된 기업의 참여가 금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미국 상무부에 공식 의견서를 제출해 "미국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이끌겠지만 성공적인 프로그램에는 한국 같은 오랜 동맹과 삼성 같은 신뢰받는 기업의 참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SK그룹도 동맹국 기업의 참여가 AI 스택 전반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 2026-04-16
SK이노베이션 울산CLX, 협력사 직원 긴급지원금 2억원 전달
SK 울산CLX, 협력사 구성원 긴급 지원금 전달 (사진=연합뉴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가 협력사 직원들의 긴급 상황을 돕기 위해 2억원의 지원금을 협력사 상생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에 도입된 '협력사 생활안정 긴급지원 사업'은 울산CLX에서 1개월 이상 근무한 협력사 직원 중 최근 3개월 평균 소득이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본인이나 가족이 중대한 질병, 사고, 실직, 화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의료비와 생계비가 지원된다. 의료비는 최대 200만원, 생계비는 가구원당 50만원(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 사업의 재원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매월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SK 1% 행복나눔기금'에서 마련됐다. 울산CLX는 분기별 정기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앞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 2026-04-14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38조5천억 전망…418%↑, 주가 7.21% 급등
SK하이닉스 CI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한 데 이어, SK하이닉스 역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자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38조5천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4천405억원 대비 418.09%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이 40조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40조2천810억원, 흥국증권은 40조950억원,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각각 예상했다.
이처럼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21% 상승한 111만5천원에 거래됐으며, 52주 최고가인 111만7천원 돌파를 시도했다.
KB증권은 올해와 내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2%, 55%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7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올렸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영업이익 증가 속도는 1분기를 기점으로 가속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26년 D램과 낸드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70%, 190%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각각 251조원, 35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순위가 올해 4위에서 내년 3위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은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근거로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를 전망했다. 그는 "전사 영업이익률은 올해 73.2%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2분기부터는 낸드 영업이익률이 HBM 영업이익률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 같은 높은 ASP와 이익률이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했다.
DS투자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메모리 시장의 실질적인 수익성과 실적을 결정하는 것은 스팟이 아니라 계약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확대되는 LTA(장기공급계약)는 분기별 협상과 가격 하방 설정, 선급금을 통한 물량 확보 등을 통해 향후 가격 하락 속도와 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97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높였다.
SK증권 한동희 연구원은 "예상을 상회하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2026년, 2027년 실적 전망 상향 및 장기 공급 계약 가시화를 통한 실적 안정성 제고"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1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조정했다.
● 2026-04-14
SK그룹 창립 73주년, AI로 재현한 창업 회장 경영철학 영상 공개
인공지능으로 재현한 최종건(왼쪽)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SK 선대회장 (사진=연합뉴스)
SK그룹은 창립 73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창업세대의 경영 철학을 재조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AI 영상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1층 미디어월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어록과 경영 일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6.25 전쟁 이후 폐허가 된 선경직물의 재건부터 SK그룹의 성장 과정을 되짚는다. 두 회장의 메시지는 그룹의 창업정신과 도전 의식을 구성원들에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종건 창업회장은 1958년 나일론 생산 결정, 닭표안감의 성공, 워커힐호텔 인수 등 주요 성장의 순간을 회상하며 "할 수 있고, 해야 되고, 하면 된다는 게 내 신념"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영을 이어받은 최종현 선대회장은 "선경을 세계 일류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며 석유에서 섬유까지의 수직계열화와 이동통신사업 진출에 대한 결심을 언급했다. 그는 "끊임없이 준비하고 계획하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2년 창립기념일에 전한 "두 분에게 물려받은 치열함과 고귀한 정신, 단단한 저력으로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새 역사를 써 내려가자"는 기념사가 담겼다.
AI 영상 제작에는 과거 발간된 사사, 선대회장 저서, 디지털로 복원된 육성 녹음 테이프 등 다양한 사료가 활용됐다. SK그룹은 그동안 창업세대를 기리는 영상을 제작해왔으나, AI가 전체 영상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태원 회장은 창립 73주년 기념행사에서 해당 영상을 시청한 뒤 "영상과 음성의 정확도가 상당한 수준이며 1~2년 뒤면 수준이 훨씬 더 높아질 것 같다"고 평가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창업과 석유, 이동통신, 반도체로 이어진 그룹의 성장 역사가 AI로 이어지는 시점"이라며, 창업세대의 패기와 지성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 2026-04-13
SK하이닉스, AI 반도체 수요에 전임직 채용 확대…22일 마감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M16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생산직(전임직) 인력 채용을 위한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와 생산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채용은 '4월 탤런트 하이웨이 메인트 및 오퍼레이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지원 마감은 이달 22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7∼8월 입사가 가능한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 졸업자다. 합격자는 경기 이천캠퍼스, 용인, 충북 청주캠퍼스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선발 절차는 서류 심사 후 5월에 SKCT(SK Competency Test) 필기시험, 6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메인트 직무는 반도체 제조 장비 유지 보수와 라인 운영을 담당하며, 오퍼레이터는 품질 시험과 불량 요인 검사 등의 업무를 맡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기존 경력 채용 브랜드를 '월간 하이닉스 탤런트'에서 '월간 하이웨이'로 변경하고, 사무직뿐 아니라 전임직까지 수시 채용 체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기와 경로에 제한 없이 반도체 관련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 인력은 이천캠퍼스뿐 아니라 청주 M15X,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신규 생산시설에도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이달 초에는 기술 연구개발(R&D), IT, 제조 분야 경력직 채용도 별도로 실시됐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최근 한 커리어 플랫폼의 조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에 올랐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성과급 기대감이 입사 선호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올해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250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내년 초 지급될 초과이익분배금(PS)은 영업이익의 10%인 2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임직원 약 3만5천명을 기준으로 하면, 1인당 평균 약 7억원(세전)의 성과급이 예상된다.
● 2026-04-13
SK케미칼, 일본 관서경제동우회 초청…재생 플라스틱 기술·설비 공개
SK케미칼 울산공장을 찾은 일본 관서경제동우회 (사진=연합뉴스)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일본 관서경제동우회 소속 기업인들이 순환 재활용 기술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위생·생활용품 브랜드 사라야, 자동차 부품사 도요타 모빌리티, 항공사 전일본공수(ANA) 등 관서경제동우회 순환경제위원회 소속 37명이 참석했다. 관서경제동우회는 관서경제연합회, 오사카상공회의소와 함께 관서 지역 3대 경제단체 중 하나로, 파나소닉 홀딩스, 소니 그룹 등 600여개 주요 기업과 1,500여 명의 경영인이 참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SK케미칼의 해중합 공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생산 현장과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둘러보며 재생 플라스틱 생산설비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 제조업계에서 소재의 재활용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 소재의 대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유럽연합(EU)과 한국과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사용 기업을 대상으로 포장재 및 가전 품목에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의무화하는 정책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SK케미칼은 일본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 분야에서의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김현석 SK케미칼 리사이클사업본부장은 일본에서 지난해 CR PET(재활용 페트) 수요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며, "식·음료 용기, 자동차 내장재 등 고객사의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설루션을 제공해 일본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 2026-04-08
SK증권, 노후 IT자산 840대 기증…6,200만원 상당, 취약계층·복지기관에 무상 지원
SK증권이 한국IT복지진흥원과 협력해 노후 IT 자산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및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한다.
SK증권은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내에서 사용이 끝난 PC, 모니터, 노트북 등 약 840대의 IT 자산을 기증하기로 했다. 이번 기증 자산의 매각가는 6천200만원에 이른다. 해당 IT 기기는 진흥원을 통해 점검과 정비를 거쳐 연말에 취약계층 및 복지기관에 무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협약은 환경 부담을 줄이고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SK증권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나선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자산을 '처분 대상'이 아니라 '가치 창출 수단'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6-04-08
SK이노베이션, 울산 복지시설 103곳에 유류비 1억원 지원
SK이노 울산CLX,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유류비 1억원 지원 (사진=연합뉴스)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울산CLX)가 지역 내 복지시설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지원에 나섰다.
울산CLX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재가노인복지협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총 103개 복지시설에 주유상품권을 전달한다. 지원 대상에는 장애인주간이용시설 42곳, 재가노인복지시설 18곳, 지역아동센터 43곳이 포함됐다.
이들 복지시설에서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홀로 지내는 노인,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등을 위해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차량은 매일 약 100㎞를 운행하며, 재가노인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차량도 하루 평균 30㎞ 이상을 이동한다. 최근 중동 지역의 전쟁 여파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복지시설 운영에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울산CLX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유류비 지원이 복지시설의 운영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복지 서비스의 지속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정원 SK에너지 CLX경영지원실장은 "전 세계가 고유가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누구보다도 큰 고통을 받는 사람들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상생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업家ㅣ기업가] 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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