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충격에도 개인 매수세 유입으로 코스피는 낙폭을 줄이며 5430선에서 마감했고, 환율은 1500원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사진=신한은행]
[뉴시안= 송서영 기자]국내 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딛고 낙폭을 줄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9포인트(0.40%) 내린 5438.87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4.87포인트(0.43%) 오른 1141.51을 기록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원 오른 1508.9원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시장은 미국 기술주 조정 여파로 장 초반 하방 압력을 받았다. 구글의 ‘터보 퀀트’ 관련 우려가 확산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79% 급락했고,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주요 메모리 기업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대형주 역시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다만 장중 들어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되며 낙폭 축소 흐름이 나타났다. 과거 ‘딥시크 사태’ 당시와 같이 기술 충격 이후 빠른 반등이 나타났던 사례가 재조명되며, 과도한 우려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삼성전자(-0.22%)와 SK하이닉스(-1.18%)는 반등에 실패한 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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