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필 기보 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조원희 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다섯 번째)을 포함한 협약 참석자들이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기보.
연구개발특구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벤처 단체가 힘을 합쳤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전날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디(D)-유니콘라운지에서 이노폴리스벤처협회(IVA)와 '이노폴리스벤처 혁신 스타트업 공동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은 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기술성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금융·비금융을 연계한 체계적인 성장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IVA는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기술사업화와 해외 진출 지원, 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 등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결된 서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보의 개방형 기술평가플랫폼(K-TOP)을 활용해 유망 창업기업을 공동 발굴한다. 구체적인 역할 분담을 보면 IVA는 발굴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촉진과 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기보는 ▲기술보증 ▲기술경영컨설팅 ▲투자 추천 등 금융·비금융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의 수요 대응형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유망 창업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한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이들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과 신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특구 기반의 혁신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어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초기 기술 창업기업들은 뛰어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도 이를 시장에 입증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며 "기보의 객관적인 기술평가 플랫폼과 협회의 현장 지원 역량이 결합해 유망 기업을 먼저 찾아내 지원하는 시스템이 정착된다면 스타트업들의 데스밸리(초기 생존 위기) 극복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