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 장애인 주택 4가구 개조 지원…문턱 제거·손잡이 설치 등 최대 380만 원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대상자 모집. 사진=군포시
군포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이동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시공은 군포도시공사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4가구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당 최대 38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항목은 화장실 정비, 문턱 제거, 싱크대 높이 조절, 보조 손잡이 설치 등이다. 장애인의 이동과 일상생활 안전에 필요한 시설 개선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의 등록 장애인 가구다. 본인 소유 주택뿐 아니라 임대주택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1순위로 하고, 그 외 등록 장애인 가구를 2순위로 검토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하면 된다.
한대희 시장은 "집 안의 문턱을 낮추고 안전 손잡이를 더하는 생활 속 지원이 따뜻한 기본생활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주거 취약계층의 불편을 살피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도시공사는 군포시와 2025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 군포시, AIㆍ디지털 교육 수강생 모집…생성형 AI·스마트폰 기초 등 무료 운영
정보화교육 수강생 모집 포스터. 사진=군포시
군포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26년 3기 AI·디지털 정보화교육’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전환 시대에 시민들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보 소외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생활 속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총 13개 강좌가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강좌에 따라 교재는 개별 구매해야 할 수 있다.
강좌는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기초 ▶엑셀 기초 ▶스마트폰 중급 ▶파워포인트 ▶동영상 제작 ▶3D 프린터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기초 과정부터 실무 활용 과정까지 단계별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생성형 AI 월요일·화요일·목요일 3개 반에 더해 초보자를 위한 인터넷·AI 입문, AI 활용 문서 작성, AI 활용 콘텐츠 제작 과정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전체 과정 중 AI 관련 강좌는 6개다.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군포시청 홈페이지 또는 군포시 정보교육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신청자가 수강정원보다 많은 강의는 추첨을 실시하여 수강생과 대기자를 선정한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 개개인의 역량 강화가 창의문화 거점도시의 기반"이라며 "정보 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AI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정보교육센터 또는 군포시 스마트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 군포시 장애인 5가구에 무선도어록 설치...산본매화1단지부터 지원
저소득 장애인 무선도어록 설치. 사진=군포시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와 주택관리공단 매화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무선도어록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집 안에서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청각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보이는 초인종 설치사업’에 이은 두 번째 장애인 생활편의 지원사업이다.
이날 지원은 산본매화1단지에 거주하는 장애인 5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협의체와 주택관리공단은 앞으로 산본가야2단지 등으로 지원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대상자는 신체적 제약으로 현관문 이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침대·휠체어에서 현관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낙상 위험이 큰 장애인 가구와 비상 상황 때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가구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무선도어록은 침대나 휠체어에서도 리모컨으로 현관문을 열 수 있는 장치다. 현관까지 이동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과 일상생활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초인종이 울릴 때마다 급하게 움직이다 넘어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리모컨으로 문을 열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며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와 주택관리공단은 내년 현관문 센서를 활용한 안부확인 시스템 도입도 검토한다. 1인 장애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희 민간위원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속 불편을 함께 살피겠다"며 "민관 협력으로 현장 중심 복지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현관문 이용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장벽이 될 수 있다"며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생활밀착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두 기관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 5세대에 무선도어록을 설치해 주거 안전을 지원한 바 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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