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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융위 빠졌지만 "제외 아냐"‥금융노조는 예정대로 총파업

대규모 이전 계획이 나왔지만, 그동안 세종행이 유력하게 언급됐던 금융위원회 등 금융 관련 공공기관들은 오늘 발표에서는 빠졌습니다.

금융위 빠졌지만 "제외 아냐"‥금융노조는 예정대로 총파업

뉴스데스크

구민지

금융위 빠졌지만 "제외 아냐"‥금융노조는 예정대로 총파업

금융위 빠졌지만 "제외 아냐"‥금융노조는 예정대로 총파업

2026-09-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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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규모 이전 계획이 나왔지만, 그동안 세종행이 유력하게 언급됐던 금융위원회 등 금융 관련 공공기관들은 오늘 발표에서는 빠졌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여전히 이전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금융노조는 내일 하루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구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금융위원회 이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정부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윤호중/행정안전부 장관]

"제외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4분기에 걸쳐서 이전 대상 기관을 최종 확정해서 고시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거고요."

정부가 수도권에 남는 기관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방침을 강조한 만큼, 금융감독원은 물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이전 대상이 될 수 있는 금융기관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금융노조는 금요일 하루 예정된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일반 고객들의 금융 업무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입니다.

[윤석구/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

"2차 금융기관 이전은 금융산업의 특성과 국가 경쟁력에 미칠 영향을 진지하게 따져보기 바랍니다."

금융업 특성상 금융당국과 민간 기업, 은행과 회계법인 등이 한 지역에 있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정은주/전국금융산업노조 한국수출입은행지부 위원장]

"협력하고 있는 기관들이 있고. 그런 기관들과 단순히 전화 통화, 원거리 출장 이런 걸로 저는 그 문제들이 다 해결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금감원 노조도 청와대에 지방 이전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내는 등 대응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유하림/금융감독원 노조 수석부위원장]

"현재 금융 소비자들 민원도 80%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거든요. 지방으로 내려가는 순간 소비자들 접근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방 이전이 확정되면 직원들이 대거 퇴사할 거란 우려도 나오는 가운데, 구체적인 이전 계획이 나오는 4분기까지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 취재: 송록필, 정영진 / 영상 편집: 신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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