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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융로드] 우리은행, 유망 중견기업 35곳에 최대 300억…'라이징 리더스...

우리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손잡고 반도체·바이오 등 핵심 산업의 유망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특히 지역 유망기업은 물론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금융로드] 우리은행, 유망 중견기업 35곳에 최대 300억…'라이징 리더스...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 중견기업 대상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

-업체당 최대 300억·초년도 최대 1%p 금리우대 및 비금융 컨설팅 결합 프로그램

우리은행

[뉴스로드] 우리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손잡고 반도체·바이오 등 핵심 산업의 유망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선정된 기업당 최대 300억 원까지 자금을 공급하고, 수출·ESG·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까지 결합한 ‘생산적 금융’ 모델을 앞세워 차세대 산업 리더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추진하는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Rising Leaders 300’(라이징 리더스 300) 7기 참여 기업 35개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발굴해 차세대 산업의 핵심 주자로 키우기 위한 대표적인 생산적 금융 지원 사업으로, 우리은행과 산업부가 2023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7기 기업 선정은 지난 3월 모집 공고 이후 진행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의 추천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이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기업을 추렸다. 그 결과 닥터애그㈜, 자화전자㈜, ㈜실리콘투, ㈜파워맥스 등 총 35개 유망 중견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 업체당 최대 300억 원 한도로 금융을 지원한다. 초년도에는 최대 1.0%포인트의 금리 우대도 제공해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대출 지원을 넘어 △수출입금융 솔루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컨설팅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기업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까지 뒷받침한다.

우리은행 기업영업전략부 박화근 부장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지원을 통해 중견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그간 ‘Rising Leaders 300’ 1~6기를 통해 총 190개 중견기업을 선정하고 약 1조8천억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해 왔다. 이번 7기에서는 약 4,60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유망기업은 물론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자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은행권이 보수적인 여신 운용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견기업을 선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생산적 금융’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7기 프로그램이 국내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산업 구조 고도화에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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