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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양그린파워, 신재생에너지 설계부터 시공까지… 수주 경쟁력 폭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인해 전력저장장치(ESS)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면서 주식시장의 관련 테마주들이 30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금양그린파워, 신재생에너지 설계부터 시공까지… 수주 경쟁력 폭발

네이버 증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인해 전력저장장치(ESS)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면서 주식시장의 관련 테마주들이 30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부품사와 대형 배터리 제조사를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가장 독보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은 삼진엘앤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SS의 안정성을 책임지는 가스켓 기술력이 부각되며 이날 오후 12시 53분 현재 전일 대비 29.93% 상승한 상한가 1272원에 거래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전문 기업인 금양그린파워 역시 13.43% 상승한 1만 6640원을 기록하며 뒤를 쫓고 있다. 고효율 자성 소재를 공급하는 아모그린텍도 10.47% 상승한 791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유지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금양그린파워가 독보적인 설계 역량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미래 에너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공사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금양그린파워는 플랜트와 발전소 분야에서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3년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현재 금양그린파워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필두로 전기공사 및 관련 용역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단순 시공을 넘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설계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영역을 수평적으로 확장하며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양그린파워가 전통적인 전기공사 역량에 첨단 설계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 속에 풍력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ESS용 리튬 일차전지 강자인 비츠로셀과 태양광 및 ESS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력 인프라 확대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세를 보인다.

에너지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그리드위즈도 장중 상승 곡선을 그리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ESS 사업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며 나란히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ESS 설비 투자를 늘리고 있는 SK이터닉스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 중이다. 자동화 설비의 엠플러스와 구조물 및 부품을 공급하는 신성에스티도 장중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세로 돌아선 종목들도 적지 않다. 와이엠텍과 수랭식 냉각 시스템의 한중엔시에스가 하락세를 보이며, 전극 공정 장비의 씨아이에스와 배터리 검사 장비의 원익피앤이도 약세다. 클린룸 전문 신성이엔지와 축전지 제조사 세방전지, 코팅 장비의 피엔티 역시 하락 중이다.

전해 콘덴서의 삼화전기와 함체 및 케이스 전문 서진시스템, 정밀 금형의 디와이덕양도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IT 서비스의 포스코DX와 전력 제어 시스템의 지투파워, 자동차 및 ESS 부품의 유니테크노 역시 내림세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문 삼화콘덴서와 전력 기기 대장주인 LS ELECTRIC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흐름을 보인다.

가전과 전장을 아우르는 LG전자와 로봇 제어 기술의 알에스오토메이션, 보호회로의 파워로직스도 부진한 모습이다. 소방 설비의 지에프아이와 충전 인프라 관련주인 캐리, 변압기 대장주 HD현대일렉트릭 역시 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전장 부품의 이랜텍과 FPCB 전문 디케이티, 에너지 공기업 한전산업도 장중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낙폭이 심화된 종목으로는 상아프론테크와 전해액 전문 엔켐이 꼽힌다. 수소 및 이차전지 소재주인 비나텍도 하락 중이다.

전력 설비 테마의 상징적 종목이었던 효성중공업은 고점 부담에 따른 기관의 대량 매도가 이어지며 7.10% 하락한 248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리튬 소재 및 장비주인 유일에너테크는 9.02% 하락한 787원을 기록하며 테마 내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이고 있다.

증권 전문가는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S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보다는 시스템 전체의 효율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역량이나 열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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