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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글로벌] "로봇이 택배 나른다"...아마존, 배송 자동화·150조 AI 제조 투...

/사진=디디다 컴퍼니 제공 아마존이 물류 자동화를 강화하기 위해 로봇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AI 기반 배송... 리버는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학습시키며 로봇 성능을 고도화해왔습니다. 2024년에는 약...

[글로벌] "로봇이 택배 나른다"...아마존, 배송 자동화·150조 AI 제조 투...

/사진=디디다 컴퍼니 제공

아마존이 물류 자동화를 강화하기 위해 로봇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AI 기반 배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마존은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로봇 스타트업 '리버'를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배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아마존은 이미 자사 최종 구간(라스트마일) 배송을 담당하는 협력업체들에 해당 사실을 공유하며, 리버의 로봇 기술을 실제 배송 운영에 통합하는 방안을 시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버의 로봇은 4개의 다리와 바퀴를 결합한 형태로, 도심 환경에서 이동은 물론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택배나 배달음식 등을 몸통에 적재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방식으로, 일부 배송을 대체해 배송기사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리버는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학습시키며 로봇 성능을 고도화해왔습니다. 2024년에는 약 1억1000만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당시 아마존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투자사 베이조스 익스퍼디선도 투자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아마존은 드론 등을 최종 구간 배송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드론은 충돌 및 추락 사고 등 안전 문제로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어, 지상 기반 로봇 배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베이조스는 별도로 AI 기반 제조업 자동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도 추진 중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약 1000억달러(약 150조원) 규모 펀드 조성이 논의되고 있으며, 반도체·국방·항공우주 등 제조업 핵심 분야 기업 인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베이조스는 중동과 싱가포르 등을 돌며 국부펀드 및 글로벌 투자자들과 접촉하며 자금 유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베이조스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도 약 60억달러(약 8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물류 자동화로 유통 비용 구조를 장악하는 동시에 제조업 투자로 공급망 상단까지 확장하는 움직임이 기존 산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할지 궁금합니다.

자료=미디어뱀부

정리=김현기 기자 khk@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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