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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글로벌 SMT 시장 잡는다… 와이제이링크, 멕시코·인도 현지 생산 가속

네이버 증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선 '스타십' 발사 성공과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글로벌 확장세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17일 스페이스X 관련 테마가 강력한...

글로벌 SMT 시장 잡는다… 와이제이링크, 멕시코·인도 현지 생산 가속

네이버 증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선 '스타십' 발사 성공과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글로벌 확장세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17일 스페이스X 관련 테마가 강력한 분출을 기록 중이다.

스페이스X에 직접 부품을 공급하거나 지분 투자에 참여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쏠리며 우주 항공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름녀 가장 먼저 깃발을 올린 와이제이링크는 현재 전일 대비 30.00% 급등한 5,2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와이제이링크는 스페이스X에 SMT(표면실장기술) 장비를 공급한 이력이 알려지며 테마의 대장주로 부각되고 있다.

표면실장기술(SMT) 공정 스마트화 장비 전문기업 와이제이링크가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전장 및 전자제품 제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와이제이링크는 고객사 맞춤형 SMT 라인 설비를 포함한 4개 주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비롯한 글로벌 톱티어 업체 및 자동차 전장 부품 제조사에 장비를 공급 중이다. 베트남 생산법인을 비롯해 멕시코, 인도, 유럽 등 전 세계 6개 지역에 영업법인을 운영하며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현지 생산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멕시코 공장을 가동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2027년에는 인도 공장을 완공해 신흥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투자사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스페이스X 지분을 간접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아주IB투자는 19.59% 폭등한 7570원에 거래 중이며, 미래에셋벤처투자 역시 투자 성과 공유 기대감에 3.74%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우주선 소재 및 부품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들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나노팀은 전기차를 넘어 우주선용 열관리 소재 공급 가능성에 5.83% 상승 중이며, 우주 항공용 특수 금속 제조사인 에이치브이엠은 3.68% 오른 10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특수강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페이스X와의 협력 관계가 부각되며 오름세다. 항공우주 부품 전문 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위성 시스템 사업을 전개하는 스피어 또한 우주 산업 팽창에 따른 수혜주로 지목되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선두 주자인 LG에너지솔루션은 스페이스X 우주선에 배터리 공급 협의 소식이 전해지며 현재 2.32% 상승 중이다.

이는 배터리 기술이 전기차를 넘어 우주 산업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풀이된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우주 펀드 조성 등 긍정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 출회로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고성능 안테나 전문 기업 센서뷰는 기술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5.91%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녹스첨단소재는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스페이스X 테마가 단순한 일회성 이슈를 넘어 거대 산업으로 성장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분석한다.

증권사 우주항공 담당 연구원은 "스페이스X의 공급망에 진입했다는 것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는 증거이며, 향후 위성 통신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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