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종합 전력 솔루션 기업 근우는 2030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NH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2년 전기자재 유통업으로 출발한 근우는 현재 수배전반·분전반·SRDP(안전교체분전반) 제조, 발전기·부스덕트·변압기·UPS(무정전 전원장치) 유통,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전기·소방·정보통신공사 등 전력설비 관련 여러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가동이 필수인 정보기술(IT) 기업의 데이터센터와 은행, 병원 등에 수십 년간 제품을 공급하며 2020년 605억원에 그쳤던 근우 매출은 2025년 2500억원으로 5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했다.
근우는 수배전반, 부스덕트 등 핵심 전력 설비를 공급하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해 2025년 충북 음성 제1공장을 준공해 생산능력을 확대했으며, 2026년 3월에는 음성 제2공장을 착공했다.
이같은 성장성과 시장성을 인정 받아 근우는 최근 한국산업은행과 케이엘앤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하는 사모투자펀드(PEF)에서 400억원 규모 투자도 유치했다. 김재진 근우 대표는 “근우의 강점은 설계부터 제조, 납품 및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전력 솔루션’으로 SRDP(안전교체분전반) 등 자체 기술과 다수의 특허를 기반으로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2030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종합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진 근우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김형진 NH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기업공개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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