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그래프속이야기]RIA, 58일 만에 2조원 육박…美 빅테크 팔고 삼성전자...

RIA 계좌 수 24만좌 넘겨…활성화 중심축은 ‘40·50대’ 해외 빅테크·레버리지 매도 후 국내 반도체·지수로 이동 미국 빅테크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머물던 투자자금이 국내 반도체주와 코스피 지수 추종...

RIA 계좌 수 24만좌 넘겨…활성화 중심축은 ‘40·50대’

해외 빅테크·레버리지 매도 후 국내 반도체·지수로 이동

fullscreen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가입계좌 및 잔고 추이 (그래프 = 금융투자협회)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미국 빅테크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머물던 투자자금이 국내 반도체주와 코스피 지수 추종 상품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 도입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를 중심으로 해외주식 차익 실현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되면서 출시 약 두 달 만(58일)에 계좌 수 24만좌, 잔고 2조원에 달하는 성장세가 포착된 것.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RIA 누적 가입 계좌 수는 24만 2856좌로 집계됐다. 총 잔고는 1조 9443억원 규모다. 협회는 RIA 출시 이후 코스피 지수 흐름과 맞물려 계좌 수와 자금 유입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자산 잔고 역시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RIA 가입계좌 및 잔고 현황’에 따르면 19일 기준 국내자산 잔고는 1조 2129억원이다. 해외주식을 매도한 자금이 국내 주식 및 관련 펀드로 이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월별 RIA 가입계좌 내 총 잔고 대비 국내 자산 비중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 3월 말 전체 잔고 중 국내 자산 비중은 29.8% 수준이었으나 4월 말 53.3%로 확대됐고 이달 19일에는 62.4%까지 상승했기 때문. 출시 두 달이 되기 전 국내 자산 비중이 과반을 넘어선 셈이다.

다만 19일 기준 해외 자산 잔고 역시 전체의 37.6%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정책 효과와 자금 환류의 지속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 구성에서는 40·50대 투자자 비중이 두드러졌다. 연령대별 가입 비중에서 40대가 31%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6%로 뒤를 이었기 때문. 이어 30대 21%, 60대 이상이 12% 순이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