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4/28(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 -25.86(-0.05%) 49,141.93
나스닥 -223.30(-0.90%) 24,663.80
S&P500 7,138.80(-0.49%)
필라델피아반도체 10,035.58(-3.58%)
뉴욕증시는 미국-이란 협상 난항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과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매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성장성 우려가 재기되며 기술주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됬고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언론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해 말까지 주간활성이용자(WAU) 10억 명을 확보하겠다는 내부 복안과 연 매출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가 급성장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잠식한 것이 치명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챗GPT 구독자들의 이탈 비율을 관리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기업용 시장에서 또 다른 경쟁사 앤스로픽에 뒤지면서 올 들어서도 월 매출 목표 달성을 몇 차례 실패한 것으로 전했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회사의 다른 임원들에게 “매출이 빨리 성장하지 못하면 앞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비용을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으며, 프라이어 CFO와 이사회의 비용 통제, 규율 관리 강화는 연내 예상되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올트먼 CEO의 성장 계획과 마찰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트먼 CEO는 AI 에이전트(업무 도우미)의 수요가 빠르게 치솟고 관련 연산량이 급등하는 만큼, 공격적으로 데이터센터 계약을 확대해 컴퓨팅 파워를 최대로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성장성 우려 부각 속 AI 칩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하락한 것을 비롯해 브로드컴, AMD, 마이크론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으며, 오픈AI가 사용할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오라클도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 나오고 있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가 오는 29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다음날인 30일 애플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AI 붐에 힘입어 빅테크 기업들의 '깜짝 실적'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웰스파이어 어드바이저스의 올리버 퍼슈 선임 부사장은 "오픈AI가 내부 목표 달성에 실패했지만 업계에는 다른 많은 플레이어가 있다"며, "한 종목이나 하나의 실적 발표만을 보고 시장 전체로 확대 적용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제유가는 UAE의 OPEC 탈퇴에도 美-이란 협상 우려 등에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56달러(+3.69%) 급등한 배럴당 99.93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6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3.03달러(+2.80%) 급등한 배럴당 111.2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美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3.50∼3.7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이란 전쟁의 영향을 포함한 최근 경제 상황과 향후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코멘트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고용시장 전망 개선에 힘입어 시장 예상과 달리 상승세를 나타냈다. 美 민간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8를 기록해 전월(92.2) 및 시장예상치(89.0)를 모두 상회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향후 고용시장에 대해 보다 낙관적으로 인식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됐다.
채권시장은 유가 급등·소비심리 지표 호조 등에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소매, 자동차, 금속/광업, 화학, 기술장비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제약, 에너지-화석연료, 재생에너지 업종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오픈AI 성장성 우려 부각 속 파트너사인 오라클(-4.05%)이 하락했으며, AI 칩 대장주인 엔비디아(-1.59%)를 비롯해 브로드컴(-4.39%), AMD(-3.41%), 마이크론(-3.86%)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금 가격 급락 속 뉴몬트(-5.32%), 배릭 마이닝(-3.69%) 등 금 관련주들도 하락했으며, UPS(-3.97%)은 1분기 EPS가 부진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유가 급등 영향 등에 엑슨 모빌(+1.60%), 셰브론(+1.94%), 옥시덴털 페트롤리엄(+2.34%) 등 에너지 관련주들이 상승했고, 코카콜라(+3.86%), GM(+1.27%) 등은 1분기 호실적에 상승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1.04%), 애플(+1.16%)이 상승한 반면, 알파벳A(-0.16%), 테슬라(-0.70%), 아마존닷컴(-0.54%), 메타 플랫폼스(-1.07%)은 하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는 등락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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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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